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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엣나인필름에 따르면 1919년 창간된 키네마 준보는 매년 그해 최고의 영화들로 '베스트 10'을 발표하고 가장 훌륭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들을 추리는데, 심은경이 한국 배우 최고로 배우상을 받게 됐다. '여행과 나날'은 '베스트 10' 1위로도 뽑혔다.
다음 달 19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초대받은 심은경은 "이 작품과 기적적으로 만난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수상까지 하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여행과 나날'에서 볼 수 있는 미야케 쇼 감독의 세계관에 전 세계 여러분도 분명 매료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12월 10일 국내 개봉 이후 6만여 관객을 동원중인 '여행과 나날'은 슬럼프에 빠진 각본가 '이'(심은경)가 눈 내린 산속 작은 마을 여관에서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개봉에 앞서 지난해 8월에 열린 제78회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국제 경쟁 부문 대상인 황금표범상을 받아 높은 완성도를 일찌감치 인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