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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코어 어센틱’ 의류→잡화브랜드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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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6. 02. 04. 16:23

(사진2) GS샵이 자체 패션 브랜드 ‘코어 어센틱’ 카테고리를 잡화까지 확장하며 토탈 패션 브랜드 육성에 나선다
GS샵이 자체 패션 브랜드 '코어 어센틱' 카테고리를 잡화까지 확장하며 토탈 패션 브랜드 육성에 나선다./GS샵
GS샵은 지난해 론칭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자체 패션 브랜드 '코어 어센틱'을 토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키운다고 4일 밝혔다. 의류 라인을 기반으로 '슈즈' '가방' '액세서리' 등 잡화 영역까지 확장하며 고객의 '원브랜드 스타일링' 욕구를 정조준한다.

코어 어센틱은 2024년 '절제된 것이 가장 아름답다'는 철학 아래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고객 니즈를 겨냥한 자체 패션 브랜드다. 과하지 않은 실루엣과 고급 소재를 강조한 '코어로 완성되는 올코디네이션 룩킹' 콘셉트가 30~40대 실용적 소비자층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175%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누적 주문액 950억원을 돌파했고, GS샵이 보유한 수많은 자체·입점 브랜드 중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홈쇼핑 패션 고객층이 유행을 크게 타지 않으면서도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점도 코어 어센틱의 성장 배경으로 꼽힌다. 방송 화면과 모바일 환경에서 과한 디테일보다는 실루엣과 소재감이 잘 드러나는 디자인이 선택을 좌우하는 만큼, 미니멀한 스타일을 앞세운 전략이 홈쇼핑 채널의 특성과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런 성공에 힘입어 GS샵은 코어 어센틱을 의류 중심에서 잡화 전반으로 넓히는 전략을 택했다. 최근 패션 소비 트렌드가 '하나의 브랜드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통일감 있는 스타일링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복잡한 믹스매치 대신 같은 톤앤매너의 아이템으로 간단히 완성하는 '톤온톤 코디'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스트리트 패션에서 주를 이루면서 브랜드별 토탈 라인업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코어 어센틱은 이 트렌드를 파고들어 클래식한 미니멀 감성을 슈즈와 가방까지 일관되게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확장의 선봉은 슈즈 라인이다. 고물가·장시간 외출 시대에 '이지웨어'와 '컴포트 슈즈'가 대세로 떠오른 점을 반영해 실용성과 세련됨을 동시에 잡았다. 코어 어센틱의 첫 슈즈 상품 '코어 어센틱 오리진 스니커즈'는 오는 6일 공개된다. 뉴트럴 컬러 중심의 심플한 디자인에 소가죽 스웨이드와 통기성이 높은 원단을 믹스 매치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생활방수 가공과 약 4㎝ 높이의 쿠션감 있는 인솔 밑창을 적용해 활용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어 다음달 초엔 양가죽 소재의 페니로퍼 스타일 '코어 어센틱 양가죽 로퍼'를 후속 론칭한다.

백장미 GS샵 패션잡화팀 매니저는 "올해 코어 어센틱 잡화는 슈즈를 시작으로 전 영역으로 상품군을 넓혀 나갈 예정"이라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녹여낸 다채로운 잡화 아이템을 통해 코어 어센틱만의 스타일 완성도를 높이고, 고객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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