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산 임직원에게 36억원 지급…작년보다 28% 늘어
이 회장 "출생아수 지속 증가…높은 효과에 기뻐"
"유엔, 대한민국 탄생·보존에 큰 도움…그들 기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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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5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2026년 부영그룹 시무식'에서 "이번에 세 번째 (출산장려금 지급) 행사를 치르는데 조금씩 (사내) 출산율이 늘고 있어서 기쁘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자녀를 출산한 부영그룹 임직원에게 자녀 1인당 1억원씩, 총 36억원의 출산장려금이 지급됐다. 전년 동기 수혜 인원(28명) 대비 약 28% 증가했다는 게 부영그룹 측 설명이다.
부영그룹은 2024년부터 시무식에서 출산 직원에게 자녀 1인당 1억원의 장려금을 지급해 왔다. 시행 첫 해인 2024년에는 2021~2023년까지 출산 직원들에게 총 70억원을 지급했다. 이어 2024년 28억원, 지난해 36억원을 각각 집행한 것이다. 최근 5년 간 부영그룹이 출산 직원들에게 지급한 장려금은 총 134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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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본사 직원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출산장려금을 수령하며 2년 연속 혜택을 받았다. 이처럼 두 차례 이상 출산장려금을 받은 직원 가족은 총 9가족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자녀 간 나이가 9년 차이가 나는 '터울 출산' 사례에 해당하는 오투리조트 직원 가족과, 다문화가정인 부영주택 직원 가족도 각각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받았다. 회사 측은 출산 형태나 가정 환경과 관계없이 출산 자체를 적극 장려하겠다는 취지라고 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이중근 회장의 출산 장려금 제도 시행으로 인해 임직원들이 낳은 자녀가 2021~2023년 평균 24명, 2024년 28명, 지난해 36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제도 시행 효과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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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유엔군과 개인적인 인연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개인적인 연유는 없지만, 유엔에 의해 국가가 탄생되고 보존됐다는 생각에 제안하게 됐다"며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을 통해 장래에 후손들이 유엔 가입국과 관계를 돈독하게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부영회장뿐 아니라 대한노인회장의 위치에서도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에 대한 목소리를 꾸준히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2월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을 처음 제안한 이후 이를 공론화해 왔다. 이후 같은 해 8월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면서 국회 차원의 논의도 본격화됐다. 이 회장은 이러한 입법 움직임에 맞춰 같은 해 9월 약 40만명의 이름이 담긴 서명부를 국회에 전달하며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을 재차 촉구한 바 있다. 현재 우원식 국회의장 명의로 검토가 다소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이달 26일까지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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