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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ES는 지난해 6월 수행한 전자담배 위험 분석 평가 연구의 결과를 이번에 발표하면서 니코틴 유무와 관계없이 반복적인 전자담배 흡연이 사용자에게 심혈관 및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보고서에는 전자담배 흡연의 부작용과 일시적 대체품에서 습관으로 굳어지는 소비 행태 및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현 상황 등의 내용이 담겼다.
프랑스 공중보건청이 지난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프랑스인 100명 중 6명꼴인 약 300만명이 매일 전자담배를 흡연한다.
ANSES는 "전자담배가 직접적으로 암을 유발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결코 인체에 무해한 것은 아니다"고 경고했다.
전자담배를 반복적으로 이용하면 니코틴 포함 유무와 관계없이 장기적으로 이용하면 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전문가들은 전자담배를 사용하면서 발암성이 입증된 독성 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반복적으로 흡입하게 되는 것을 입증했다.
ANSES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특히 임산부가 전자담배를 사용할 경우 태아 발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ANSES는 청소년의 전자담배 사용 행태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13~17세 전자담배 흡연자 51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응답자 중 연초를 피워보지 않았거나 1차례 이용한 적 있다고 한 이는 약 32%였다.
그러면서 2010년대 초 보급되기 시작한 전자담배는 아직 관련 연구 자료가 충분하지 확보되지 않았다. 대부분 전자담배 흡연자 대다수가 연초 흡연을 하고 있거나 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발암과 전자담배의 정확한 인과 연구가 어렵다는 설명이다.
2010년 보건부·농림부·환경부·노동부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설립한 국가기관인 ANSES는 식품, 환경, 노동, 위생을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평가하고 위험성을 감지하면 정부에 즉각적인 조치를 권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