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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작년 매출·영업익 동시 축소 및 순손익 적자 전환…석화 시황 악화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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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6. 02. 05. 15:50

영업익 4125억→2978억원…매출 5조6154억→5조3267억원
당기순이익 948억→-917억원
4분기 기준으론 영업손익 흑자 전환…자회사 실적 개선
서울 강서구 마곡동 DL그룹 사옥
DL그룹 사옥이 위치한 서울 강서구 마곡동 '원그로브' 전경./DL그룹
DL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축소됐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석유화학 시황 악화 여파로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DL은 작년 영업이익이 2978억원으로, 전년 동기(4125억원)보다 27.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5조6154억원에서 5조3267억원으로 5.1% 줄었다. 당기순손익은 948억원에서 -91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석유화학 시황 악화에 따른 종속회사 및 지분법회사 실적이 감소된 영향이라는 게 DL그룹 설명이다.

다만 4분기 기준 영업손익은 전년 -240억원에서 지난해 111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DL케미칼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의 수익성 증대와 DL에너지 및 글래드의 실적 개선에 힘입은 결과다.

DL 관계자는 "석유화학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스페셜티 제품 경쟁력을 갖춘 주요 자회사들의 구조적 수익 기반은 여전히 견조하다"며 "글로벌 발전 사업과 국내 호텔 산업의 경영환경은 올해에도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앞으로도 고부가 제품 확대와 운영효율 제고를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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