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영입위원회 공식 출범
|
장 대표는 이날 오후 4시 30분 제주도에 도착해 제주도당사에서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장 대표는 전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청년'을 16차례 언급하며 2030세대를 겨냥한 청년 맞춤형 정책을 제시한 바 있다. 이는 전통 지지층 결집을 넘어 청년층 접촉면을 넓혀 중도·무당층까지 포섭하려는 지방선거 국면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어 6일에는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통일교 게이트와 공천 뇌물 의혹 진상규명 및 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한 뒤 성산읍사무소로 이동해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둘러싼 주민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후 남원읍 하례 감귤거점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끝으로 제주 일정을 마무리한다.
장 대표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현장 방문을 대폭 늘리며 청년과 민생을 직접 챙기는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제주 일정이 끝나면 매달 한 차례 호남을 찾는 '월간 호남' 일정도 재개한다.
국민의힘은 '청년·부동산·노동'을 주요 키워드로 한 정책 공약 개발에도 본격 착수했다. 장 대표를 비롯해 송언석 원내대표와 정점식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가 참석한 상태로 첫 회의를 열었다. 국민의힘은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당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의 아이디어가 정책이 됩니다'라는 이름의 지방선거 정책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정훈 의원이 이끄는 인재영입위원회도 이날 공식 출범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인재 영입은 '블라인드' 방식을 도입해 세부 내용은 6일 당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대대적인 물갈이가 예상됐던 당협위원장 교체 결정은 잠정 보류됐다. 당초 이번 당무감사가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들에 대한 '숙청' 신호탄이 될 것이란 시선도 있었지만, 장 대표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에서 당협위원장을 교체할 경우 선거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며 조직 결집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