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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간 이재용 ‘스포츠외교’ 광폭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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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6. 02. 08. 17:55

IOC 갈라 디너 韓기업 유일 참석
글로벌 정상·재계 거물들과 교류
"30년째 올림픽 후원… 2년 연장"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갈라 디너 행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뒷줄 오른쪽 네 번째)이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앞줄 오른쪽 여섯번째) 및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앞줄 오른쪽 일곱번째), JD 밴스 미국 부통령(앞줄 오른쪽 다섯번째) 등 함께 참석한 세계 각국의 정상급 지도자, 기업인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탈리아 대통령실 홈페이지
2년 만에 '스포츠 경영'에 나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이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현장에서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 회장은 전세계 정관계 인사를 비롯해 재계 거물들과 폭넓게 교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국 스포츠계 위상을 높였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기념해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관 갈라 디너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한 IOC 최상위 후원사 대표 자격으로 참석했다. 행사에는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을 포함해 JD 밴스 미국 부통령, 빌럼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 리둥성 TCL 회장, 올리버 바테 알리안츠 회장,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회장 등 각국 정상급 지도자와 글로벌 기업가들이 자리했다. 이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이들과 만나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졌다.

이 회장의 올림픽 현장 방문은 2024년 프랑스 파리 하계올림픽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이 회장은 에마뉴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초청으로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인 오찬에 참석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닐 모한 유튜브 CEO 등과 회동했다.

삼성은 1997년 IOC와 최상위 후원사 계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까지 30년째 국제 스포츠 활성화를 지원 중이다. 이 회장은 2018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만나 2020년 만료 예정이었던 올림픽 후원 계약을 2028년까지 연장하기도 했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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