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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건강 검진-관리-개선을 한번에”…KB헬스케어, ‘올케어서비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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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현 기자

승인 : 2026. 02. 11. 18:14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위험군, 복약군-비복약군 나눠 관리
검진-증진-의료 '원스톱 건강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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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 이미지
많은 직장인들이 매년 건강 검진을 받지만 실제 건강 증진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이에 KB손해보험 자회사인 KB헬스케어는 기업 임직원들이 건강 검진·관리·개선을 한 번에 케어받을 수 있도록 통합 모델을 구축했다. 기존 '기업 건강 증진 서비스'를 강화해 B2B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헬스케어의 차별점은 검진과 사후 관리가 하나로 이뤄진다는 점이다. 먼저 인공지능(AI)과 전문 의료진이 개인의 과거 검진 이력과 생활 습관을 분석해 최적의 검진 항목을 제안한다. 검진 이후에는 질환으로 분류되기 이전 단계인 '경계 영역' 대상자까지 선별해 케어한다.

특히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에는 복약 정보를 연동해 세심하게 케어한다. '만성질환 올케어 프로그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처방 데이터를 연동해 건강검진 결과와 실제 복약 정보를 결합 분석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다. 만성질환 위험군을 복약군과 비복약군으로 나눠 맞춤형 치료·관리를 적용한다.

업무 중 병원 방문이 어려운 임직원을 위해 비대면 진료 및 처방 연계, 심리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KB헬스케어는 별도의 행정 부담 없이 검진-증진-의료가 연결된 '원스톱 건강경영'을 실현했다.

또 걷기, 금연 등 임직원들이 건강 증진에 적극 참여하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목표 걸음 수 달성, 건강 퀴즈 등 일상 속 미션을 수행하면 포인트를 지급하고, KB오케어몰에서 운동용품, 건강기능식품 구매에 쓸 수 있다. 지난해 운영한 금연 캠페인은 6개월 기준 전체 성공률 13.2%, 최고 기록 기업은 18.8%를 달성하기도 했다.

보험업계는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헬스케어 사업 등에 주목하고 있다. 본업인 보험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건강관리를 통해 질병 발생이 줄어들면 보험사 입장에서는 손해율을 낮출 수 있다.

KB헬스케어 관계자는 "임직원의 95%가 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이 중 33%는 방법을 몰라 실천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KB헬스케어의 기업 건강 증진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임직원 건강 개선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지원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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