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제는 단연 두바이가 압도
뒤 캥기는 중국인 무려 37만명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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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에는 경향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해도 좋다. 단연 두바이가 엄청나게 뜨고 있다. 대신 미국 등의 서방 세계는 언제 그랬나 싶게 급속하게 지고 있다. 이유는 하나둘이 아니다. 무엇보다 과거에는 부정한 돈을 들고 들어오는 이들을 쌍수를 들어 환영하던 서방 세계의 규제가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 중국 공안 당국의 단속 역시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최근 두바이의 가성비가 중국의 부패 관료와 부호들에게 어필한 것 역시 거론해야 한다. 익명을 요구한 베이징의 이민 알선업자 위안(袁)모씨가 "불과 수년 전만 해도 두바이는 숨은 진주라고 해도 좋았다. 돈 깨나 있으면서도 뒤가 캥기는 이들의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두바이가 최고라는 사실이 화제가 되면서 이들의 눈이 돌아가기 시작했다. 이민 의뢰가 엄청나게 온다"면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고 해야 한다.
실제로 위안모씨의 말에 따르면 중국의 부패 관료나 부호들은 두바이로 돈을 싸들고 갈 경우 바로 자신들이 유토피아로 왔다는 사실을 직감할 수 있다고 한다. 하기야 각종 세금을 비롯해 뜯기는 돈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어느 정도로 중국의 부패 관료나 부호들이 몰리는지는 통계에서 잘 알 수 있다. 최근 수년 동안 두바이로 이민을 갔거나 국적을 딴 중국인들이 최소한 1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두바이 내 중국인의 수가 40만명에 이른다는 통계는 이로 보면 절대 뻥튀기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당연히 이들은 현지에서 그저 놀고 먹지 않는다. 대부분이 기업의 간판을 내건 채 그럴 듯한 활동을 한다. 2025년 말을 기준으로 중국계 기업의 합계가 무려 2만여개에 이른다는 소문은 분명 괜한 게 아니라고 해야 한다. 물론 상당수가 명함용으로 문을 연 곳이라고 단언해도 좋다.
현재 중국 당국은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부패와의 전쟁'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강도가 더욱 세질 것으로 전망되고도 있다. 호랑이(고위 부패 관료)나 뒤가 캥기는 부호들 입장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돈을 싸들고 중국을 떠나는 것이 상책이라고 할 수 있다. 두바이가 이들에게 유토피아 이상으로 뜨는 것은 당연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