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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진은 지난 15일 경기도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2026 스피드온배 대상경륜'에서 우승했다. 시즌 첫 대상경륜에서 정상에 서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날 결승전 흐름은 빨랐다. 정종진은 선두유도원이 빠진 후 류재열과 정해민에게 앞자리를 빼앗겼지만 곧바로 전열을 정비해 한 차례의 젖히기로 선두를 탈환한 후 격차를 벌이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우겸이 2위, 황인혁이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경륜 '양대산맥' 임채빈과 정종진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이날 임채빈이 허리부상으로 빠지며 둘의 승부는 무산됐다. 여기에 강자 성낙송도 불참한 가운데 결승전을 앞두고 정종진의 우승이 예상됐다. 그러나 경기 당일 컨디션 등 변수가 많은 대상경륜임을 고려하면 이날의 우승이 상승세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일 첫패배를 당하며 2위한 것을 제외하면 정종진은 올 시즌 출주한 경주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2026 시즌 판도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했다"며 정종진의 건재함을 주목했다.
한편 이날 우수급에서는 김태완이, 선발급에서는 박젝원이 우승하며 각각 특선급, 우수급으로 특별승급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