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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아동복지회 산하시설, 전국 곳곳에서 설맞이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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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6. 02. 23. 15:35

(사진 오른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홀트수영종합복지관의 '설 명절 사랑 나누기', 달서구본리종합사회복지관의 '설 명절 지원 서비스', 파라다이스그룹 임직원의 어르신 방문 봉사활동, 운봉종합사회복지관의 설맞이 '효(孝)드림' 행사 장면


홀트아동복지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국 산하시설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명절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대구·고양 등 6개 시설에서 진행됐으며, 취약계층과 장애인, 독거 어르신 등이 보다 안정적인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교류를 병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부산 수영구의 홀트수영종합사회복지관은 9일부터 13일까지 ‘설 명절맞이 사랑 나누기’ 행사를 열고 지역주민 100가정에 명절 선물키트를 전달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W아너소사이어티 후원금 500만원으로 마련된 선물키트는 식료품과 명절 먹거리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55가정에는 밑반찬을 추가 지원했으며, 22가정에는 도시락 대체식을 제공해 연휴 기간 식생활 공백을 최소화했다.


대구 달서구의 달서구본리종합사회복지관은 10일부터 13일까지 저소득 취약계층 250가구를 대상으로 ‘설 명절 지원 서비스’를 실시했다. KGC인삼공사와 847명의 해피빈 후원자, 지역 후원자들의 기금에 더해 희망친구 기아대책(KB국민은행 연계)과 삼성생명 대구권역의 지원이 보태져 선물꾸러미가 마련됐다. 6개 지역 조리봉사단체와 26명의 자원봉사자도 참여해 각 가정을 방문하며 새해 덕담을 전했다.


부산 해운대구 운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11일 파라다이스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효(孝)드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반송영구임대아파트 인근 어르신 200명을 찾아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경기 고양시의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13일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와 경기북부 사랑의열매의 온누리상품권 300만원 후원을 통해 설 선물꾸러미를 마련해 저소득 재가 중증장애인 100가정에 전달했다. 한국도로공사 임직원들도 전달식 이후 직접 가정을 방문해 나눔 활동에 참여했다.


같은 날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은 자원봉사동아리 ‘촛불회’의 후원으로 ‘사랑의 가래떡 나눔 행사’를 열고 저소득 취약계층 94세대에 가래떡을 전달했다. 촛불회 회원들은 가래떡 소분과 포장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또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홀트일산요양원에서는 설 세배 행사가 열렸다. 관계자들이 생활동을 방문해 이용인들과 세배를 나누고 덕담을 전했으며, 이용인들은 세뱃돈과 명절 음식을 나누며 명절 분위기를 함께했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은 “설 명절은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인 만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살피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전국 산하시설이 함께한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가정아동,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족, 장애인, 지역주민, 해외 취약아동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설맞이 활동 역시 기관 슬로건인 ‘사랑을 행동으로’를 실천한 사례로,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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