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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석 목사 “아시아 감리교회와 선교 연대로 박해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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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6. 03. 08. 12:50

AMC, 네팔서 회의 개최...의장에 김정석 목사
김 목사, 국제월드비전 총재 만나 연대 뜻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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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지난 4일~5일까지 열린 아시아감리교협의회(AMC)에서 발언하는 의장 김정석 감독회장./제공=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감독회장 김정석 목사는 "세계는 나의 교구다(The world is my parish)"라고 고백한 존 웨슬리(감리교 창시자)의 정신을 따라 아시아 감리교회들과 함께 전쟁·재해·박해를 극복하고 선교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8일 기감에 따르면 아시아감리교협의회(AMC)는 이달 4일부터 5일까지 회원국인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Kathmandu)에서 열렸다. 현재 AMC 의장은 기감 김정석 감독회장으로, 그는 현재 최대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김 감독회장은 2028년 2월까지 AMC 의장을 수행할 예정이다.

카트만두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작년 필리핀에서 열린 선교전략회의 이후 1년 만에 열린 것이다. 나라별 다양한 상황에서의 협력사역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11개국에서 50여 명의 회원 국가 감독들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감에서는 의장인 김정석 감독회장을 비롯해 김성복·황규진 등 감독들이 함께했다.

회의에서는 나라별 상황(자연재해, 전쟁, 종교탄압, 다음 세대 사역 등)에 관해 나누면서 아시아감리교회의 협력 사역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아시아감리교회의 협력을 위한 선언문'도 채택했다.

선언문에 따르면 아시아 감리교회는 박해와 재난, 전쟁, 정치적 불안과 사회적 혼란 속에서도 이러한 현실을 선교의 장애물이 아니라 더욱 절실히 요청되는 선교의 장으로 인식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아시아 여러 지역에서 여전히 많은 그리스도인이 신앙으로 인해 박해를 경험하고 있음을 인식, 감리교 전통의 화해 사명을 따라 평화 구축 사역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자훈련과 멘토링을 통해 차세대 지도자들을 양성할 것과 아시아 교회들과 선교 협력에 나설 것 등을 덧붙였다.

기감은 올해의 핵심 전략 사업으로 '1101 전도운동'으로 대표되는 전도 사업과 현재 약 611개 교회가 참여하는 연대 사업으로 '100년 기도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정석 감독회장이 의장으로 채택을 이끈 '아시아감리교회의 협력을 위한 선언문'은 이러한 정신을 바탕에 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정석 감독회장은 AMC에 앞서 지난 2일 방한한 국제월드비전 앤드류 몰리(Andrew Morley) 총재를 만나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제월드비전은 1950년 한국전쟁 중에 설립돼 현재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의 권리와 복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정석 감독회장은 한국월드비전 이사를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앤드류 몰리 총재와 여러 차례 만나 선교 연대와 구호 등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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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네팔 카트만두에서 열린 아시아감리교협의회(AMC)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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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한국을 방문 중인 국제월드비전 앤드류 몰리(Andrew Morley) 총재를 만난 김정석 감독회장./제공=기감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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