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투사 아닌 유연한 협상가이자 준비된 행정가"
지방 위기 근본적 해결 위해 대구·경북 통합 완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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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의원은 비례대표로 제20대 국회에 입성한 뒤 21대와 22대 총선에서 경북 상주·문경 지역구에 당선된 3선 중진 의원이다. 현재 국회에서는 여성 최초로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임 의원은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선언을 통해 "민주당의 입법 폭주와 사법 파괴로 흔들리는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가치가 영영 무너지지 않았다는 것을 이곳 경북에서 증명해 내야 한다"며 "민주당의 폭주 앞에서 결코 물러서지 않았고, 국가와 민생을 위한 일에는 대화로 협상을 이끌었다. 저는 단순한 투사가 아닌 유연한 협상가이자 전략가이며 준비된 행정가다"고 말했다.
최근 이슈가 된 대구·경북(TK) 통합에 대해서도 "경북은 수도권이라는 거대한 블랙홀 앞에서 낮은 재정 자립도, 인구 유출로 인한 소멸의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며 "이 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구호에 머물러 있던 행정통합을 반드시 완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자로 시작해 보수 우파의 3선 국회의원이 됐고, 국회 최초의 여성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이 됐다"며 "이런 저의 경험과 삶의 여정이 경상북도 도지사를 감당해 낼 수 있는 자격이 됐다고 판단하고 결심해 조금 늦었지만 도지사 출마 선언을 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북의 자존심과 자긍심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활력소가 필요한데 거기에 제가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현재 이철우 경북지사가 3선 출마 준비에 나서면서 당내 경선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와 관련 임 의원은 '이 지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출마를 결심하기 전에 만나 뵀고, 제가 새겨들어야 할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며 "오늘 출마 선언을 하는 것도 알고 계신다"고 답했다.
노동운동가 출신인 임 의원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노총) 부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최근 국민의힘 도보행진 행사에서 사회를 맡는 등 당내에서 '투사' 이미지를 구축해 온 중진 의원으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