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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노란우산 신화, 중기 AX로”…현신균 “데이터와 AI 만나면 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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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6. 06. 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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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2년간 교육·기술·마케팅 등 3대 분야에 연 20억 지원
김 회장 "10월 리더스포럼 특강 제안"에 현 사장 "실질적 성과로 보답" 화답
중기중앙회, LG CNS와 업무협약…대·중기 AI 격차 해소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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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왼쪽부터)과 현신균 LG CNS 사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LG CNS 중소기업 AI 확산을 위한 대·중소상생협력 모델 발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오세은 기자
대·중소기업 간 인공지능(AI) 격차를 해소하고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를 가속화하기 위해 경제계와 정보기술(IT) 선도기업이 힘을 합쳤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LG CNS와 '중소기업 AI 확산을 위한 대·중소상생협력 모델 발굴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2022년 노란우산의 디지털 전환(DX)을 LG CNS와 함께 성공적으로 추진한 덕분에 현재 자산 40조원 규모의 거대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이 추세라면 5~6년 뒤에는 국민연금 다음가는 자산 규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신뢰를 나타냈다.

이어 김 회장은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은 정보와 준비가 부족해 AI 도입에 애로사항이 많다"며 "다행히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4만여 개 기업은 AI로 바로 직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LG CNS가 중소기업 현장을 정밀하게 파악해 지원해 주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오는 10월 전국 중소기업 지도자들이 모이는 리더스 포럼에 현신균 LG CNS 사장이 직접 AI 특강을 해주면 좋겠다"고 제안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AI는 기업 경쟁력을 좌지우지하는 핵심 무기이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중소기업이 많다"며 "그 격차를 좁히는 것이 오늘 협약의 가장 큰 뜻"이라고 화답했다.

현 사장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현장에서 실제 성과를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중기중앙회 협동조합이 축적해온 현장 데이터와 우리의 AI 기술력이 만나면 더 큰 시너지를 발할 것인 만큼, 진실한 마음을 갖고 끝까지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LG CNS는 향후 2년간 연간 약 20억원 규모의 재원과 기술력을 투입해 교육, 기술, 유통·마케팅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우선 중소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LG CNS 마곡 교육장에서 맞춤형 AX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해 경영진 주도의 AI 혁신을 돕는다. 기술 부문에서는 정부 지원 사업과 연계해 전문 인력과 기술(현금·현물)을 제조업 현장에 직접 투입, 상생형 AI·로봇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로 개척을 위해 자사 AI 마케팅 솔루션인 옵타펙스(Optapex)와 엠오피(MOP)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2년간 중소기업 100개사의 아마존 등 글로벌 플랫폼 입점과 국내외 광고 효율 극대화를 전폭적으로 뒷받침한다.

김기문 회장은 "AX 선도기업인 LG CNS가 기술을 지원하고 중기중앙회가 플랫폼으로서 이를 든든히 뒷받침해, 대·중소기업 상생형 AI 모델이 현장 곳곳에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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