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고생했어 ‘군체’, 올 가을에는 우리가 나설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619010006882

글자크기

닫기

조성준 기자

승인 : 2026. 06. 21. 09:4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원조 좀비물 '레지던트 이블' 두번째 리부트 9월 개봉
원작의 호러 색채 강화한 '…0번째 밤'으로 다시 시작
지난해 '웨폰'으로 연출력 인정받은 잭 크레거 지휘봉
레지던트 이블 0번째 밤
세계 최장수 좀비 액션물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두 번째 리부트를 알리는 '레지던트 이블: 0번째 밤'이 오는 9월 국내에서 개봉한다./제공=소니 픽쳐스
연상호 감독의 좀비물 '군체'가 500만 고지를 돌파하며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장수 좀비 액션물 '레지던트 이블'이 올 가을 호러 스릴러로 다시 태어난다.

지난 19일 소니 픽쳐스에 따르면 오는 9월로 개봉 일정이 잡힌 '레지던트 이블: 0번째 밤'은 인기 비디오 게임 '바이오 하자드'가 원작인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여덟 번째 작품이자 두 번째 리부트물이다.

2002년과 2016년에 각각 공개됐던 1편부터 6편까지는 밀라 요보비치가 연기한 여전사 '앨리스'와 좀비 떼의 사투를 그린 액션물로, 전 세계에서 12억 달러(약 1조8465억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이어 2022년 개봉됐던 첫 번째 리부트물 '…라쿤 시티'는 요보비치가 하차하면서 액션의 분량을 줄인 대신, 원작의 분위기를 살려 호러로 방향을 바꿨으나 흥행에 실패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0번째 밤'은 2022년작 '바바리안'과 지난해 '웨폰'으로 호러 장르에 특화된 연출력을 인정받은 코미디언 겸 배우 출신 잭 크레거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도심 한복판에서 눈보라에 갇히고 좀비들에게 포위당한 의료 택배 기사 '브라이언'(오스틴 에이브럼스)이 끝없는 생존 경쟁을 거듭한다는 내용이다.

앞서 초등학생들의 단체 실종 사건을 다룬 '웨폰'은 개봉 당시 지구촌 전역에서 2억7000만 달러(약 4150억원)를 쓸어담아, 2025년 할리우드에서 기대 이상의 흥행 성과를 거둔 '짬짝 히트작'들 가운데 한 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극중 사건의 열쇠를 쥔 기괴한 외모의 동네 아줌마 '글래디스' 역을 열연한 에이미 매디건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또 크레거 감독의 이름을 처음으로 널리 알린 '바바리안'은 한 여성이 숙박 공유 서비스로 하룻밤을 묵게 된 집의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겪는 끔찍하고 야만스러운 상황을 스크린에 옮겨 공포영화 마니아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원작 게임의 오랜 팬으로 잘 알려진 크레거 감독은 "(시리즈의 앞선 작품들과 달리) 액션이 아닌 호러에 집중해 달라"면서 "끔찍한 것들이 앞에 있다는 걸 알면서도 피하지 못하고 나아가야만 해, 점점 숨통이 조여오는 극한의 상황을 끊임없이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성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