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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전국서 아파트 1만4106가구 입주…전월 대비 4.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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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6. 06. 2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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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9082가구, 지방 5024가구…수도권은 경기·인천 위주
하반기선 전국 8만6352가구 입주 전망…수도권 4만4613가구
서울 시내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
서울 시내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연합뉴스
7월 전국에서 아파트 1만4106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할 전망이다.

2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4106가구로 조사됐다. 전월(1만3505가구)보다 4.5% 늘어난 수치다.

권역별로 수도권은 9082가구로, 전월 대비 52.4% 늘며 전체의 64.4%를 차지했다. 반면 지방은 5024가구로 33.4% 감소했다.

인천에서는 서구와 미추홀구를 중심으로 2926가구가 입주한다. e편한세상검단웰카운티(1458가구), e편한세상검단에코비스타(732가구), e편한세상제물포역파크메종(736가구)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특히 검단신도시에서만 2190가구가 한꺼번에 입주해 전세시장 수급 변화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경기에서는 힐스테이트이천역 1·2단지(1822가구), 평택화양서희스타힐스센트럴파크1차(1554가구), e편한세상시흥더블스퀘어(1026가구) 등 대단지 입주가 예정돼 있다.

서울은 오티에르반포(251가구)와 경희궁유보라(199가구) 등 450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에서는 대전(1754가구), 광주(1008가구), 울산(848가구), 충북(715가구)을 중심으로 공급이 이뤄진다. 도안우미린트리쉐이드(1754가구)가 지방 최대 규모 입주 단지로 꼽힌다.

직방은 내달 입주 물량이 일부 지역 대단지에 집중된 만큼 입주 시기에 따라 해당 지역의 매매·전세시장에 일시적인 수급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하반기 전국 입주 예정 물량은 8만6352가구로 상반기(9만2810가구)보다 7% 감소할 전망이다. 수도권은 4만4613가구로 8% 증가하는 반면 지방은 4만1739가구로 19%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상반기 6151가구에서 하반기 1만1490가구로 증가한다. 디에이치방배와 힐스테이트메디알레 등 정비사업 단지 입주가 예정돼 있다. 반면 지방은 광주(5491가구), 충남(6107가구), 충북(4067가구) 등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공급이 감소한다. 특히 대구는 상반기 8797가구에서 하반기 299가구로 급감할 전망이다.

직방은 하반기 주택시장이 전국적인 공급 확대보다는 지역별 입주 물량 편차에 따른 수급 변화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은 정비사업과 신도시 공급이 이어지는 반면 지방은 지역별 공급 격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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