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민주당, ‘지방선거 백서’ 전당대회 이후 9월말 발간한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622010007679

글자크기

닫기

심준보 기자

승인 : 2026. 06. 22. 17:3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평가위원회 활동 기간 당초 8주에서 15주로 연장 결정
민주당, 지방선거 및 재보선 평가위에서 인사말 ...<YONHAP NO-6564>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평가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재영 민주연구원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전체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결과 평가위원회 활동 기간을 당초 8주에서 15주로 대폭 연장하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선거 결과를 담은 최종 백서 발간 시점도 차기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 이후인 9월 말로 연기됐다. 이를 두고 백서 공개가 전당대회 과정에서 '명청갈등(친이재명 대 친정청래)'을 심화시킬 것을 우려해 속도를 조절했다는 해석이다.

평가위는 이날 국회에서 첫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기한 연장안을 의결했다. 간사를 맡은 이연희 의원은 기간 연장 배경에 대해 "평가할 게 많았기 때문"이라며 "이번 평가가 단순히 갈등을 키우는 게 아니라 다음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만들기 위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여러 항목을 살펴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평가위는 접전지였던 강원 지역의 선전 요인과 대구에서 2030 세대가 김부겸 후보에게 보낸 높은 지지율 등을 분석하고, 각 캠프 및 당선인 면담 내용을 백서에 반영할 방침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활동 연장을 두고 8·17 전당대회에 미칠 파장을 최소화하려는 정무적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의 8주 일정을 고수했을 경우 전당대회가 한창 진행 중인 8월 10일 전후로 백서가 발간되는데 , 현재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친명계와 친청계의 해석이 팽팽히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친명계는 선거를 사실상 패배로 규정하며 정청래 대표의 책임론을 제기하는 반면 , 친청계는 산술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반박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선거 기간 발생한 김민석 국무총리의 당권 도전 보도 등 정부 인사 관련 항목의 평가 포함 여부를 두고도 양측의 이견이 지속되고 있어, 평가위가 기한을 늘려 갈등의 뇌관을 관리하려 했다는 해석이다.
심준보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