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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수사 터져도… '보완수사 폐지' 안놓는 與
조국혁신당 서왕진 "합당 논의 무산 배후에 김민석"
유시민 "李대통령 '재건축' 노선 필연적 실패"에 與 황당 "금도 넘었다"
정청래 "당대표직 이용해 대선 출마 안한다"…당대표 연임 도전
거칠어진 與 당권경쟁… 명청대전 소환에 세대교체론까지
8·17 전당대회를 앞둔 더불어민주당의 노선 갈등이 당권 주자 3인과 계파갈등을 넘어 당 내 원로 의원과 핵심 스피커 간 대리전으로 번지고 있다. 범여권 내 최대 영향력을 끼치는 논객으로 꼽히는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필연적 실패'를 전망하자, 김대중(DJ)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5선 중진 박지원 의원이 27년 전 역사까지 끌어와 반박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발단은 유 작가의 지난 15일 발..
더불어민주당이 8·17 전당대회 전 처리를 공언해온 검찰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 방침이 흔들리고 있다. 당 지도부 스스로 "당론이 아니다"라는 발언을 공개한 데 이어, 법무부와 공수처까지 제도 보완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완전 폐지·전대 전 처리라는 두 원칙 모두 불확실하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정안전위원장)은 1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당 수석대변인의 "보완수사권 폐지는 당론이 아니다"라는..
더불어민주당이 16일 국민의힘과의 원 구성 협상을 이날까지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성회 원내대변인은 이날 정책조정회의 후 브리핑에서 "오늘까지 여야 간 협상을 진행하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말씀하신 시한 안에 원 구성이 마무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협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까지 되지 않고 내일도 공전이 거듭된다면 다음 주에도 쉽지 않다는 인식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그렇게 되면 의장님께 원..
범여권 논객인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의 통합·외연 확장 행보를 "필연적 실패"라고 규정하자,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반발이 터져 나왔다.유 작가는 15일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출연해 "이 대통령의 선택이 실패로 끝날 것이라고 본다"며 "이 대통령은 매우 잘못된 판단을 하고 있고, 본인에게도 나라에도 해가 되는 방식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를 사실로 받아들이고 대처해야만 국민이 뭔가를 할 수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15일 당권주자들의 발언 수위가 최고조로 치달았다. 오는 21일 예비경선을 통해 5명의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되는 가운데 주자 간 경쟁도 갈수록 거칠어지는 양상이다. 송영길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정청래 전 대표를 겨냥해 "이 대통령보다 먼저 국회의원이 돼 그때 생각이 남아 있는지 모르겠다"며 "이재명 대통령을 약간 깔보는 느낌이 있다"고 비판했다. 송 의원..
더불어민주당이 8·17 전당대회에 선출직 청년최고위원제를 도입하려다 부결시킨 것을 두고 후폭풍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세대교체 장치를 계파 유불리 계산으로 걷어찼다는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정작 출마한 청년 후보들이 특정 계파색을 띄고 있다는 지적에 취지 자체를 둘러싼 논쟁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청년최고위원제는 2015년 문재인 대표 체제의 혁신안으로 도입됐다가 2018년 폐지된 제도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15일 선출직 청년 최고위원제 부결을 놓고 친명(친 이재명)계와 친청(친 정청래)계 최고위원들이 정면으로 충돌했다. 앞서 지난 14일 비공개 최고위에서는 최고위원 5명 중 1명을 청년 몫으로 별도 선출하는 안이 다수 최고위원의 반대로 부결됐다. 선호투표제 도입에 반대해온 친청계가 최고위원 6명 중 4명으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친청계 표심이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황명선 최고위원은..
더불어민주당이 14일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 열흘 넘게 이어진 '룰의 전쟁'은 일단락되는 수순이지만, 당권 주자들은 이날도 라디오와 유튜브를 넘나들며 날 선 공방을 이어갔다.민주당은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결선투표 방식으로 기존 결선투표뿐 아니라 선호투표도 실시할 수 있도록 명문화하는 당규 개정안을 처리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회의 직후 "별도의..
더불어민주당이 당 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도입하기 위한 당규를 개정한다고 14일 밝혔다. 당내 갈등의 핵심이었던 선호투표제 도입이 최고위원회의를 통과하면서, 이에 반발한 친청(친정청래)계 이성윤 최고위원이 직을 내려놓았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14일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결선투표 실시 방법으로 선호투표와 결선투표를 할 수 있음을 명문화했다"며 당규 개정 추진 방침을 밝혔다. 민주당은 이..
더불어민주당이 14일 후반기 국회 원 구성의 '제헌절(17일) 데드라인'을 앞두고 배수진을 쳤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국회 보이콧을 "헌정사상 최악의 민생 태업"으로 규정하고 오는 16일까지 원 구성을 마무리하겠다며 공세에 나섰다.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제헌절까지 국회 공백이 지속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장외 막말 피켓 시위를 벌이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향해 "정치가 아니라 국격을..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8·17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적통'을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달 24일 대표직에서 물러난 지 19일 만이다. 정 전 대표의 등판으로 당권 경쟁 구도는 사실상 확정됐다. 정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일편단심 민주당 바보"라며 "민주당에 입당한 이래 한 번도 당을 떠난 적이 없다"고 밝혔다. 2016년 총선 공천에서 탈락했을 당시 "내 사전에 이혼과 탈당은 없다"..
13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검찰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를 두고 당내에서 신중론이 확산하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민주당 주도로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열어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 심사를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원 구성 반발에 따른 국회 일정 보이콧으로 불참했다. 1소위원장인 김승원 의원은 보완수사권 폐지에 따른 부작용을 보완하는 별도 개정안을 발의할 방침이다. 그러나 당내에서는..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이 13일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를 정면 겨냥했다. 서 의원은 "김민석 전 총리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거부하는 속내를 상대 당을 모욕하는 방식으로 제시했다"며 "그 중심 배후에 김민석 전 총리가 있고 행동대장 역할을 이언주·강득구 의원이 맡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합당이 싫으면 싫다고 솔직히 밝히라"고 했다. 서 의원은 김 전 총리가 내건 전제 조건도 정면으로 문제 삼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대표가 13일 8·17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오직 민심, 오직 당심만 믿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출마한다"며 "당원을 하늘처럼 섬기는 당원중심 당원주권정당 당대표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단 없는 개혁, 전광석화 속전속결의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며 "개혁이 민생이고, 민생이 개혁"이라고 말했다. 정 전 대표는 지..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3대 메가프로젝트 조기 현실화를 위해 연말까지 주요 입법을 완료하고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당정은 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6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를 열고 3대 메가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세부 방안을 점검했다. 당정은 우선 연말까지 메가특구특별법을 처리해 800조원 규모의 호남 반도체 투자 등 3대 메가프로젝트를 현실화할 계획이다.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