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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유구공장에 태양광 발전소 증설…ESG 경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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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6. 06. 2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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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유휴부지 활용해 532kWp 설비 구축
2050 넷제로 목표…연간 발전량 29%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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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가 충남 공주시 유구공장 주차장 유휴부지에 조성한 태양광 발전소 전경./코웨이
코웨이가 충남 공주시 유구공장에 신규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며 재생에너지 확대에 나섰다. 사업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발전량을 늘리고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코웨이는 유구공장 야외 주차장 부지에 532kWp(킬로와트피크)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추가 설치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비는 주차장 상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조성됐다. 전력 생산과 함께 차량 차광막 기능도 수행해 여름철 차량 보호와 주차장 열섬현상 완화 효과도 기대된다.

코웨이는 해당 설비를 자가소비형으로 운영해 생산된 전력을 공장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연간 약 680MWh(메가와트시)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약 320톤의 온실가스(tCO₂·이산화탄소환산량)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소나무 약 5만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수준의 탄소 저감 효과다.

신규 발전소 가동에 따라 코웨이 전체 사업장의 연간 태양광 발전량은 2025년 기준 2310MWh에서 2027년 2990MWh로 약 29% 증가할 전망이다.

코웨이는 그동안 유구공장과 유구물류센터 사무동, 인천공장, 포천공장 등에 자가소비형 태양광 설비를 구축해 운영해왔다. 유구물류센터와 자회사 비렉스테크에서는 상업용 태양광 발전 설비도 가동 중이다.

유구물류센터와 비렉스테크에서 생산된 전력은 한국전력에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확보한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는 재생에너지 사용 실적으로 인정받아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반영된다.

해당 사업은 2025년 ESG위원회 의결을 거쳐 추진된 환경경영 계획의 일환이다. 코웨이는 2023년 기준 약 1만8000톤 수준인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3년까지 절반으로 줄이고, 2050년까지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넷제로(Net-Zero)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사업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며 "재생에너지 도입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지속 확대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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