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경찰청-한전, 전국 경찰관서 전력 사용량 관리한다…탄소중립 협력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625010009007

글자크기

닫기

설소영 기자

승인 : 2026. 06. 25. 16:0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2344개 경찰관서 월별 전력 사용량 데이터 구축
노후 설비 고효율 교체·전력 절감 목표 관리 추진
2026062301001443600079031
경찰청./박성일 기자
경찰청이 한국전력공사(한전)와 손잡고 전국 경찰관서의 에너지 사용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한다.

경찰청과 한전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전력 아트센터에서 '경찰청 에너지 절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경찰관서의 전력 사용 현황을 관리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경찰청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각 관서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예산과 전력 사용량을 절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전은 전국 2344개 경찰관서의 월별 전기 사용량 자료를 경찰청에 제공하는 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한다. 경찰청은 이를 토대로 관서별 전년 대비 사용량 변화와 인원, 면적, 치안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전력 절감 목표를 설정하고 성과관리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한전의 에너지 효율 향상 사업에도 참여한다. 이를 통해 각 경찰관서의 노후 설비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할 예정이다. 대상 설비는 스마트 LED 조명, 고효율 변압기, 엘리베이터 회생제동장치 등 에너지 절감 효과가 높은 시설이다. 전력 절감량에 따라 공사비 일부는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경찰청은 올해 탄소배출 권장 감축률인 17.4%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3월 '경찰청 탄소중립 핵심과제 추진 전담반(TF)'을 발족했다. TF는 태양광 전력 설비 설치 예산 확보, 에너지 감축 우수자 포상, 절약 캠페인 등 탄소중립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정호 한국전력공사 영업본부장은 "경찰청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 치안의 중추적 기관"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에너지 절감을 통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탄소중립을 향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찬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은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청과 안정적인 국가 전력 공급을 담당하는 한국전력공사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뜻을 모으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체계를 구축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설소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