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 개발·국산 소재 활용 확대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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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협회는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프리미엄 텍스타일(Seoul Premium Textile) 2026' 전시회와 연계해 '제2회 K소재 매칭데이'를 개최하고, '한국섬유수출입협회' '대한방직협회'와 함께 섬유패션 상생협력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올 인 코리아(All in Korea)'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원사·원단·패션기업을 대표하는 주요 단체들이 참여해 산업 전반의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3개 단체는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패션기업 수요를 반영한 신소재 개발 지원' '우수 국산 소재 활용 확대' '섬유패션 기업 지원사업 연계 및 산업 정보 교류' '국내외 마케팅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협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소비 트렌드 변화로 소재 경쟁력이 패션기업의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기능성' '친환경' '고감성' 소재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원사·원단 기업과 패션기업 간 협업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함께 열린 '제2회 K소재 매칭데이'에는 국내 소재기업 88개사가 참가해 최신 소재를 선보이고 패션기업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협회를 통해 사전 신청한 60여개 패션기업은 '기능성' '친환경' '프리미엄 감성' 소재 등을 직접 살펴보고 향후 상품 개발과 생산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행사에서는 패션기업을 대상으로 샘플 원단 제공 프로그램도 운영해 실제 제품 개발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협력 기회를 마련했다.
성래은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K패션의 경쟁력은 디자인과 브랜드 역량뿐 아니라 차별화된 소재 경쟁력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상생협력 선포식과 K소재 매칭데이를 계기로 원사·원단·패션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패션기업 수요를 반영한 신소재 개발과 국산 소재 활용 확대를 통해 경쟁력 있는 K패션 공급망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패션협회는 앞으로도 소재·제조·브랜드를 연계하는 올 인 코리아 사업을 통해 국내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하고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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