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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베네수엘라에 中 지원 용의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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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6. 06. 26.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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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지원에 적극적 입장
"적절한 방식 도움 제공" 피력
위로도 동시에 전달
중국이 베네수엘라에서 강진으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위로의 뜻을 전하면서 지원에 나설 의향을 밝혔다. 이에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지진 직후 발표한 담화를 통해 "베네수엘라에 대한 중국의 지원과 인도적 원조 의사 피력에 감사를 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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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열린 한 행사 광경. 중국과 베네수엘라의 관계가 각별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검색엔진 바이두(百度).
궈자쿤(郭家昆)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중국은 베네수엘라 지진 관련 보도를 주목하고 있다"면서 "베네수엘라 정부와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베네수엘라 정부의 지도 아래 국민들이 재해를 극복하고 조속히 삶의 터전을 재건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힌 다음 "중국은 베네수엘라 측의 필요에 따라 적절한 방식으로 가능한 도움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중국은 지진 피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주베네수엘라 중국 대사관과 긴밀히 연락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중국 국민의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향후 베네수엘라 측의 요청에 따라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6일 전언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인근에서는 24일(현지 시간) 규모 7.2와 7.5의 강진이 잇따라 발생해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베네수엘라와는 비교적 가까운 사이인 중국의 입장으로 볼 때 즉각 지원 의사를 피력한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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