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외 성적 낮은 3팀 더 나와야 32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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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3차전 경기에서 독일에 2-1 역전승을 거두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로써 에콰도르는 1승 1무 1패 승점 4 골득실 0, 조 3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E조는 당초 한국보다 낮은 성적의 조 3위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 조였다. 전날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충격패를 당해 A조 3위(1승 2패 승점 3 골득실 -1)로 내려앉은 한국으로서는 이미 조별리그를 마치고도 한국보다 성적이 낮은 스코틀랜드 외에 성적 낮은 팀이 3팀 더 있어야 32강에 오를 수 있다.
이날 경기에선 이미 32강 진출을 확정한 독일이 다소 느슨한 운영을 할 것으로 예상은 됐으나, 후반 중반까지 양 팀이 1-1로 맞서면서 한때는 한국에게 희망적 결과가 나오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32분 곤살로 플라타가 에콰도르로서는 극적인 결승 역전골을 터뜨리면서 한국의 희망은 작아졌다. 에콰도르는 이미 조별리그를 끝낸 조 3위 팀 중 한국,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스코틀랜드에 우위에 서 32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같은 E조에서 퀴라소가 코트디부아르에 승리하는 기적이 일어날 경우 코트디부아르가 한국보다 성적이 낮은 조3위가 될 가능성도 있었지만, 이마저도 실현되지 않았다.
코트디부아르는 이날 미국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퀴라소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해, 2승 1패 승점 6 골득실 +2로 독일에 이어 조 2위에 올라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퀴라소는 앞선 에콰도르전 0-0 무승부로 최초의 승점을 얻는 데 만족하며 첫 월드컵을 마무리했다.
48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선 각조 1·2위, 24개 팀과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32강에 오른다. 현재 한국과 승점은 같으면서도 골 득실이 낮은 D조 파라과이와 J조 알제리(이상 골 득실 -2)는 각각 호주, 오스트리아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국은 이들 팀들이 승점을 얻지 못하기를 바라면서 다른 팀들의 경기를 끝까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조 3위 간 순위는 승점-골 득실-다득점-페어플레이 점수-FIFA 최신 랭킹 순으로 정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