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한국형 팔란티어’ 키운다…2030년까지 신안보 혁신기업 50개사 육성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626010009467

글자크기

닫기

오세은 기자

승인 : 2026. 06. 26. 17:18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美 CIA 벤치마킹한 ‘한국형 인큐텔’ 설립…5년간 10조 규모 전략기술 펀드 조성
중기부, 미래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 전략회의서 'K-팔란티어 육성을 위한‘미래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 방향’ 발표
1
한성숙 중기부 장관.
정부가 민간의 첨단 기술을 국방·안보 영역에 신속 이식하는 생태계를 구축해 '한국형 팔란티어' 육성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 주도로 오는 2030년까지 신안보 분야 유니콘 기업 5개사와 매출 1000억원 이상 혁신기업 50개사를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방부, 우주항공청과 함께 26일 오후 청와대 충무실에서 '미래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범정부 합동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드론·로봇, 국방 인공지능(AI)·반도체, 사이버 보안 등 5대 신안보 전략 분야를 지정하고 민간의 우수한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안보 영역에 결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미국 CIA의 비영리 벤처캐피털(VC) 모델을 벤치마킹해 초기 자금 공백을 메우는 정부 100% 직접 투자 방식의 '한국형 인큐텔'을 설립한다. 또한 대규모 성장자금 공급을 위해 향후 5년간 최대 10조원 규모의 전략기술 투자 재원을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기술특화 자산운용사인 (가칭)한국전략기술파트너스 설립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연구개발(R&D) 부문에서는 개발부터 구매까지 원스톱 연계되는 신안보 전용 '신속 특례계약형 연구개발(OTA형 R&D)'를 도입해 기업당 최대 5년간 100억원의 대규모 자금을 수혈한다. 국방부와 우주청은 이에 발맞춰 첨단무기 최초 배치 기간을 1년 이내로 단축하는 신속 조달체계를 구축하고, 국방데이터 카탈로그 개방·우주데이터센터 핵심기술 개발 등 후방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글로벌 안보 산업의 판도가 전통적인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AI 중심으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며 "유연하고 창의적인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과 소규모 벤처기업들이 안보 혁신의 주역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오세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