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경비행기 1대가 베이징의 랜드마크에 충돌한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상황이 예사롭지 않다는 일부의 시선과는 달리 테러는 아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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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행기 충돌 사고가 발생한 베이징 중신타워 현장의 모습./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로이터를 비롯한 일부 외신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차오양(朝陽)구 당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전날 관내 고층 건물에 단발 2인승 경비행기 1대가 충돌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어 "부상자들이 충분한 치료를 받고 있다. 관계 당국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고 당시 해당 경비행기에는 조종사 1명만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연히 이번 사고 사망자는 이 조종사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경비행기가 충돌한 건물은 높이 528m, 108층의 베이징시내 최고층 건물인 중신(中信·시틱Citic)타워, 이른바 '중궈쭌(中國尊)'이다. 건물 고층 외벽 유리 일부가 파손된 이 사고 당시 현장에는 경찰과 소방대가 대거 출동했다.
이와 관련, 목격자들은 "사고 뒤 중신타워 아래에서 항공기 잔해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또 이번 사고 충격으로 건물 고층부 창문도 손상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베이징 중심 업무지구(CBD)에 있는 중신타워에는 중국 국유기업 중신그룹 본사가 입주해 있다. 또 수많은 중국 내외 기업들이 지사 사무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