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간 폭행·협박·모욕 사건 44건…1건 종료, 43건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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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잠실 개표소 관련 수사 상황에 대해 "현재 58건이고, 1건은 종료됐으며 57건을 수사 중"이라며 "수사 대상자는 총 139명"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대한체육회 산하단체 출입 방해 등 업무방해 사건과 관련해서는 피의자 9명 중 2명이 특정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 선수들을 상대로 한 불법 수색 사건은 기존 특정 인원에 2명이 추가돼 총 5명이 특정됐다. 경찰은 일부 피의자를 조사했고, 나머지에 대해서도 출석을 요구한 상태다.
현장 취재기자 관련 사건은 기존 3명에서 3명이 추가돼 총 6명에 대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5명가량이 특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관을 상대로 한 모욕·공무집행방해 등 사건은 11건이 수사 중이며, 이 중 1명은 구속됐다.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해서도 경찰은 삭제·차단 요청을 병행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삭제 요청을 한 건수는 286건이고, 이날 오전 기준 148건이 삭제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시민 간 폭행, 공중협박, 모욕 등 사건은 44건으로, 이 가운데 1건은 종료됐고 43건은 수사 중이다.
경찰은 잠실 개표소 현장 질서유지를 위해 지난 6월 5일부터 26일까지 누적 기동대 200여 개 부대를 배치했다. 26일 기준으로는 주간 4개 부대, 야간 3개 부대가 투입됐고, 주말에는 주간 최대 7개 부대, 야간 최대 5개 부대까지 배치됐다.
서울경찰청은 "시민들의 참정권 침해와 관련된 자유로운 의사표현은 최대한 보장하되, 명백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발된 모스탄 사건과 관련해 지난 25일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확보한 증거자료와 소환조사 결과를 분석해 추가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출국금지 등 출입국 규제 여부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곤란하다"면서도 "수사에 필요한 조치들은 빠짐없이 진행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