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미국 거래 집중…O4O 전략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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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14~24일 전 세계 13개 지역에서 진행한 몬스터 세일의 누적 거래액은 약 15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행사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하루 거래액이 32억원을 넘어서며 글로벌 스토어 개설 이후 일 거래액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몬스터 세일 흥행에 힘입어 글로벌 스토어의 6월 누적 거래액(1~25일 기준)도 210억원을 돌파했다.
지역별로는 일본과 미국의 거래액이 합산 130억원으로 전체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무신사는 글로벌 스토어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와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연계하는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을 강화해왔다. 해외 소비자가 오프라인에서 브랜드를 경험한 뒤 온라인 구매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 것이 행사 성과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론론, 무신사 스탠다드, 아캄, 일리고, 플레어업 등 22개 브랜드가 억 단위 거래액을 기록했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자체 브랜드가 해외 소비자 수요를 동시에 끌어낸 셈이다.
패션 외 뷰티 부문도 성장했다. 행사 기간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2% 증가했다. 보다나, 비플레인, 오드타입, 정샘물 등이 판매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무신사는 글로벌 스토어를 기반으로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스토어의 거래 확대가 단순 할인 행사 흥행을 넘어 국내 브랜드의 해외 판매 창구 역할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K패션 브랜드 경쟁력과 이를 글로벌 고객에게 연결하는 무신사의 플랫폼 역량이 결합한 결과"라며 "역직구 시장 성장에 맞춰 파트너 브랜드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신사 사진자료]무신사 몬스터세일 성과 (1)](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6m/29d/202606290100183510010084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