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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에릭슨과 통신망 기반 ‘보이스 AI 솔루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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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6. 07. 2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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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2 LG유플러스-에릭슨, 네트워크 기반 보이스 AI로 글로벌 시장 공략 (1)
뵈르예 에크홀름 에릭슨 사장(왼쪽)과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14일(현지시간) 에릭슨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에릭슨과 함께 통신망 기반의 보이스 AI 솔루션을 개발한다.

2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양사는 보이스 AI 구현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시스템 통합, 보이스 AI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 AI 네이티브 네트워크 구조 설계 및 구현, 보이스 AI 솔루션 사전 검증 등을 공동 추진한다. 이번 협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 등 경영진이 에릭슨 스웨덴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논의됐다.

우선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의 상용 서비스 경험과 AI 기술, 에릭슨의 글로벌 네트워크 기술 역량을 결합한다. 이를 통해 연내 기술 검증을 완료하고, AI가 통신 네트워크의 핵심 요소로 작동하는 차세대 통신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보이스 AI는 사람과 AI를 연결하는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특정 단말이나 운영체제(OS)에 종속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보이스 AI 구현을 위해 네트워크에 AI를 결합, 통신망의 기본 구성요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통신사의 고품질 음성망을 기반으로, 고객이 필요한 AI 기능을 자연스럽게 연결·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네트워크가 단순히 음성과 데이터를 전달하는 통로를 넘어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적절한 AI 기능을 연결하는 지능형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고객 대상 보이스 AI 서비스와 함께 AI 네이티브 네트워크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한다. AI를 활용해 네트워크가 운영 상황을 스스로 인지하고 성능과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는 한편, 장애 대응과 서비스 품질 관리의 자동화를 추진하는 방향이다.

LG유플러스는 'AI를 위한 네트워크'와 'AI가 적용된 네트워크'를 동시에 구현해 통신사의 핵심 경쟁력인 네트워크를 지능화하는 글로벌 사례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홍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보이스 AI의 글로벌 사업을 구체화하고, AI 네이티브 네트워크 기술이 LG유플러스의 중장기 성장과 고객 경험 혁신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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