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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부동산 경매 권리분석 플랫폼 요이땅은 최근 수도권 법원경매 시장의 중심이 서울에서 경기 지역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요이땅이 분석한 7월 둘째 주(2주 차) 경매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93.2%를 기록해 전주보다10.1%포인트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100% 아래로 떨어진 것은 5주 만이다.
그동안 감정가를 웃돌던 서울 아파트 경매가 일주일 사이 큰 폭으로 하락한 데 대해 요이땅은 고금리와 대출 규제의 영향이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다.
반면 경기 지역은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경기 아파트 낙찰가율은 90.9%로 16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성남 분당, 안양 동안, 용인 수지, 화성 동탄 등 주요 주거지역에서는 감정가를 웃도는 낙찰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물건에는 10명 이상이 입찰에 참여하며 경쟁이 치열한 모습도 나타났다.
요이땅은 서울의 높은 가격 부담과 대출 규제로 인해 실수요와 투자 수요 일부가 경기 선호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지역 평균 낙찰가율만으로 투자 여부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서울은 저평가된 물건을 선별하는 전략이 필요하고, 경기 인기 지역은 낙찰가 상승을 고려해 적정 입찰가를 신중하게 산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동일한 지역 내에서도 단지와 층, 향에 따라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 만큼 감정가뿐 아니라 인근 실거래가를 함께 고려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요이땅은 등기부등본과 매각물건명세서, 현황조사서 등을 분석해 권리 인수 여부와 선순위 임차인 대항력, 적정 입찰가 범위, 낙찰가율 추이 등을 하나의 리포트로 제공하고 있다. AI 상담 서비스 '요이봇'을 통해 경매 관련 서류를 등록하고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누적 3만 건 이상의 경매물건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사 사례 비교도 지원한다.
다만 회사는 AI 분석 결과는 참고 자료일 뿐 법적 효력이 없으며 실제 입찰은 현장 조사와 자금 계획, 개발 호재의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요이땅 관계자는 "시장 흐름이 빠르게 바뀌는 시기일수록 지역 평균보다 개별 물건에 대한 권리관계와 적정 가격을 면밀히 검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