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원은 지난 1일 주택공급지원본부를 신설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혁신을 추진할 AX추진본부를 새롭게 출범시켰다. 이를 위해 부동산원은 4~6급, 6명을 증원했다.
지난달 11일 부동산원 본사에서 열린 제9차 이사회 의사록을 보면 직제규정 개정의 건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과정에서 참석자들은 주택공급지원본부와 AX추진본부 신설과 함께 안전보건부를 원장 직속으로 편입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AX추진본부 신설을 시작으로 사내 AI 확산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연구개발실에서 비연구 기능을 분리해 연구 본연의 기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리츠지원센터 준비단은 향후 센터 출범과 함께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달라고 요청했다.
AI를 활용한 불법 의심 거래 적발률 목표를 설정하고, 핵심 업무 전반에 AI를 내재화해 AX 기반의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는 주문이 있어 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혁신은 이헌욱 부동산원 원장이 지난 2월 25일 17대 신임 원장으로 취임하면서 강조한 키워드다.
이 원장은 취임식에서 "과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조직과 업무 방식, 사고의 틀을 재점검하고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성과에 앞서 방향을 바로 세우고, 현장과 데이터를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전문성과 책임에 기반한 혁신 의지를 강조하기도 했다.
지난 20일 대구 동구 신서동 본사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새 비전을 발표할 당시에도 주요 키워드 중 하나가 혁신이다. 당시 이 원장은 "공정·안정·신뢰·혁신을 업무 수행과 조직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아 새로운 비전을 실현해달라"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새 비전은 △공정한 시장 질서 △국민의 주거 안정 △정책 인프라 기관 등 총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담았다. 시장 감시자로서 해야 할 역할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에 조성하며, 데이터 조사·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뒷받침하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결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