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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박윤영 “미디어 계열사 통합 고민…결정된 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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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6. 07. 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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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영 KT 사장이 23일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통신3사 CEO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연합
박윤영 KT 대표이사(사장)이 미디어 계열사 통합 가능성에 대해 "고민은 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일축했다. 계열사 KT스튜지디오가 2대 주주인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과 관련해선 공식적인 제안을 받지 못했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박 대표는 23일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통신3사 CEO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 시대가 변하니까 그거(미디어 계열사 통합)에 대한 고민들은 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으로 된 것은 아니다. 아마 잘못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날 업계에서 제기된 KT지니뮤직, KT밀리의서재 등 미디어 계열사 통합 가능성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표는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과 관련한 질문에는 "콘텐츠 시장이 크게 변하고 있는 만큼 어떤 방향이 국내 산업과 회사, 파트너 모두에게 이익인지 따져볼 것이 많다"면서도 "공식적으로 요청받은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피지컬 AI 사업과 관련해선 전국 KT 국사를 엣지 데이터센터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제 피지컬 AI는 크게 보면 로봇이 있고, 그 다음은 로봇에게 정보를 전하는 인프라가 있는데 저희는 인프라 쪽"이라며 "전국 3500개 정도의 KT 국사를 엣지 데이터센터처럼 활용해 정부 시범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대표는 최근 국세청의 특별 세무조사에 대해선 "성실히 조사 받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배경은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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