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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사는 이날 열린 임단협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월 8만원 인상과 성과급 300%, 현금 500만원, 온누리상품권 30만원 지급 등이 담겼다. 기본급 인상폭은 사측이 기존에 제시한 안과 같다.
앞서 노조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과 지난해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반면 사측은 철강업계 불황과 수익성 악화 등을 이유로 노조 요구안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앞서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과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 가결을 거쳐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했다. 이번 잠정합의로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 우려는 일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노사가 업황과 경영 환경의 어려움에 공감하면서 잠정합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한편 노조는 잠정합의안을 조합원 찬반투표에 부칠 예정이다. 과반이 찬성하면 올해 임단협은 최종 타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