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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버즈, 상반기 영업익 58억원…AI 광고사업 성장에 반기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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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8. 0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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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버즈의 연결기준 2026년 2분기 및 상반기 실적 요약과 영업이익 추이


코스닥 상장사 와이즈버즈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58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후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와이즈버즈는 7일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245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5.2%, 영업이익은 125.4%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76.2%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23.5%로 전년 동기 대비 10.4%포인트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22억1128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억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2분기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2분기 매출은 1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49.1%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분기 24.6%, 2분기 22.5%를 기록하며 두 분기 연속 20%를 웃돌았다.


회사는 2024년 하반기 흑자 전환 이후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6억40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하반기에는 29억4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올해도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사업 구조를 고려할 때 연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개선에는 AI 광고 플랫폼 '네스트 애즈 매니저(Nest Ads Manager)'를 운영하는 기술사업부의 성장이 영향을 미쳤다.


기술사업부의 상반기 매출은 12억5357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9% 증가했다. 2분기에는 2022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 마이너스(-) 85.9%에서 11.6%로 개선됐다.


바이버와 스마트스코어 등이 새롭게 도입되면서 서비스 이용 매체는 16곳으로 확대됐다. 현재 포털, 채용, 여행, 유통 분야 플랫폼 등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네스트 애즈 매니저는 매체사가 SDK를 설치하면 광고 기획과 운영, 정산 등을 AI 기반으로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회사는 매체사의 광고 매출과 연동해 수익을 배분받는 구조를 운영하고 있다.


와이즈버즈는 하반기 자체 개발한 크리에이티브 AI 솔루션 '애드바이저(AdVisor)' 사업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의 애드바이저는 광고 소재 제작과 규격 변환, 카피·이미지 제안 등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회사 측은 'AI 리사이징' 기능을 통해 기존 약 3시간이 걸리던 광고 제작 작업을 약 5분으로 단축해 제작 시간을 97% 줄였으며, 맞춤형 카피와 이미지 제안 기능을 통해 전체 기획·제작 기간도 50% 이상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애드바이저는 내부 광고주 캠페인을 대상으로 성과를 검증하고 있으며, 향후 외부 고객사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주주환원 정책도 이어가고 있다. 와이즈버즈는 지난 5월 창사 이후 처음으로 2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이 가운데 15억원 규모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주가 안정과 유통주식 수 조정을 위해 5대 1 주식병합도 실시했다.


최호준 와이즈버즈 대표는 "상반기까지 이어진 수익성 개선 흐름을 하반기에도 지속할 수 있도록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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