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승무원 공개 채용 진행
트리니티, 정비 경력직 상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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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신입 승무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트리니티항공도 정규직 전환형 신입 정비사 채용과 함께 정비 분야 경력직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오는 13일까지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공개채용 지원서를 받는다.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로, 근무지는 서울·인천과 부산이다.
이번 채용은 서비스와 안전 역량을 두루 갖춘 인재 확보에 방점을 찍었다. 일본어와 중국어 특기자는 별도의 언어특기전형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국민체력100 인증센터가 발급한 3등급 이상의 체력인증서도 제출해야 한다. 기내 서비스 역량뿐 아니라 비상 상황에서 승객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기초 체력을 함께 검증하겠다는 취지다.
제주항공은 업황 부진 속에서도 인력을 꾸준히 늘리며 운영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정규직 직원 수는 2871명으로 1년 전보다 약 100명 증가했다.
이스타항공도 약 30명 규모의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0월 인턴승무원으로 입사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채용 과정에서 안전 대응 능력 검증을 강화하고 있다. 상황 대처 면접에서는 가상의 기내 상황에 대한 지원자의 대응 능력을 평가하고, 체력 시험에서는 오래달리기와 배근력, 목소리 크기 등을 살핀다. 특히 지난해 3월부터 국내 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데시벨 측정을 포함한 체력 시험과 상황 대처 면접을 운영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달 객실승무원 공개채용 접수를 마치고 면접을 진행중이다. 합격자는 오는 9월 채용 예정이다. 회사는 안전·간호 관련 자격 또는 경력을 보유한 지원자에게 채용 과정에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트리니티항공은 정규직 전환형 신입 인턴 정비사 모집을 진행중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사해 1년간 인턴으로 근무한 뒤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이와 함께 경력 정비사와 부품수리 분야 경력 정비사, 정비 전문강사에 대한 상시채용도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 A330-900NEO와 B737-8 등 신규 항공기 도입과 노선 확대에 앞서 정비 인력을 확충해 안전 운항 역량을 높이려는 행보다.
업계 관계자는 "고환율·고유가 여파로 하반기 대부분 항공사의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지만 안전 운항을 위한 필수 인력 채용은 이어지고 있다"며 "항공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안전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인력 투자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