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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유라 기자입니다. 조선·철강·항공·방산을 중심으로 중공업 분야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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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美 제철소 "연 매출 40억 달러 목표"…'현대차·기아'에 80만t 공급
[취재후일담] K-조선 친환경 경쟁력 한계…"LNG선 이후 생각할 때"
포스코 경영진 임금반납 비상인데..."영업익 80% 달라"는 철없는 노조
HD현대사이트솔루션 '차기 수장' 박찬혁은 누구…"현장통의 약진"
車 강판 140만t 판로 확보… 美 전기로 연매출 5.5조 정조준
"용접은 노력과 결과가 정직하게 드러나는 기술입니다." 박찬혁 HD현대사이트솔루션 대표이사 내정자가 지난해 사내 기능경기대회 시상식에서 직원들에게 건넨 말이다. 생산 일선에서 경력을 쌓아온 그의 내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박 내정자는 1962년생으로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건설기계 생산 현장을 두루 거친 엔지니어 출신 경영자다. 중국과 유럽 등 해외 생산 거점을 거쳐 글로벌 생산과 품질 업무..
국내 주요 조선기업들이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 중 하나인 '가스텍(Gastech) 2026'에 잇따라 출격한다. HD현대는 정기선 회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차세대 LNG운반선과 디지털·친환경 기술을 알릴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자체 개발한 부유식 데이터센터를 글로벌 시장에 처음 공개하며 신사업 확장에 나선다. 1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와 한화오션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6..
HD현대·한화오션·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조선사들이 최대 호황기를 맞았습니다. 3년치 일감을 쌓아둔 데다 고선가 선박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수익성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마냥 축배를 들기에는 찜찜한 대목이 있습니다. 지난 8월 글로벌 신조선 시장에서 한국의 수주 점유율이 7%에 그친 반면 중국은 85%를 차지해 충격을 안겼기 때문입니다. 업계에서는 한국 조선사들이 강점을 가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인공지능(AI) 시대 전력 수요 확대에 맞춰 발전엔진과 소형모듈원자로(SMR)를 미래 성장축으로 키운다. 미국 데이터센터용 발전설비 수주에 이어 1조원 규모의 생산설비 투자까지 단행하며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HD현대중공업은 육상 발전용 엔진 생산기지와 SMR 주기기 전용 공장 구축에 총 1조722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늘어나는..
이시바 시게루 전 일본 총리가 방한 일정 중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를 찾았다. 이들은 천궁-II를 비롯한 주요 무기체계를 살펴보고 한·일 방산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10일 LIG D&A에 따르면 이시바 전 총리와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 일행은 지난 9일 경기도 성남시 LIG D&A 판교하우스를 방문했다. 이들은 신익현 대표이사, 박종성 미래전략부문장 등과 만나 회사의 연구개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함께 나섰다. 10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양사 임직원 20여명은 지난 9일 강원도 춘천시에서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희망의 집 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희망의 집 짓기'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이웃들에게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임직원들은 건축 자재를 나르고 목조 작업을 돕는 등 주택 건설 과정에 직..
한화시스템이 위성 영상을 인공지능(AI)으로 실시간 분석하는 '우주 AI 솔루션'을 해외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위성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지휘관의 의사결정 지원까지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 정찰·감시 효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10일 한화시스템은 지난 9일(현지시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동유럽 최대 방산 전시회 'MSPO 2026'에서 우주 AI 솔루션 론칭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실제 운용 중인 위..
중국산 저가 철강재 공세와 글로벌 보호무역 확산으로 포스코의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한 가운데 노동조합이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포스코 경영진이 임금 최대 20%를 반납하는 등 비상 체제를 가동한 반면, 노조는 회사 추산 1조4000억원 규모의 임금·복지 요구안을 고수하면서 경영 정상화에 부담을 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9일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포스코노조)은 이날 오전 7시부터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일부 공정을 대상으로 부분파업에 들어..
포스코가 업황 둔화 속 '비상경영' 체제를 가동하며 허리띠를 졸라맨 가운데, 노조 리스크까지 떠안게 됐다. 노조가 수익성 악화에도 고강도 임금·복지 요구안을 고수한 채 부분파업에 돌입하면서다. 일각에서는 노조가 오는 9~10월 집행부 선거를 염두해 강경 행보에 나선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된다. 9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희근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최근 대외 경영 일정을 대부분 취소하고 임금협상 타결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제철소(HPLS)가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현지 주민들과 접점을 넓히고 있다. 대규모 제철소 건설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장기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9일 HPLS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어센션 패리시 도널슨빌의 루이지애나 스퀘어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HPLS 커뮤니티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르로이 설리번 도널슨빌 시장과 지역 주민..
포스코노동조합이 포항·광양제철소 일부 공정을 대상으로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첫날 참여 인원은 100명 안팎으로 제한적인 수준이지만, 노조는 교섭에 진전이 없을 경우 파업 규모와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사전 대응을 통해 생산 차질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9일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포스코노조)은 이날 오전 7시부터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일부 공정에서 부분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이 미국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를 북미 시장 공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 2029년 상업생산에 돌입한 뒤 연산 270만톤(t)의 생산 물량을 전량 판매해 약 40억 달러(약 5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이미 자동차 강판 140만t에 대해서는 수요처를 확보했다. 향후 현대차·기아를 비롯한 현지 수요와 기존 고객망을 기반으로 판매 기반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김형진 현대제철 북미철강사업부장 전무는 지난 3일(현지시간)..
현대제철이 오는 2029년 준공하는 '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제철소'(HPLS)에서 연간 약 40억달러(약 5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차·기아를 비롯한 현지 수요처와 고객망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김형진 현대제철 북미철강사업부장 전무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열린 기자단 간담회에서 "미국 현지 제철소는 연산 2..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힘껏 삽을 꽂아 넣자 250여 명의 인파 사이에서 박수가 터졌다. 불과 얼마 전까지 사탕수수가 자라던 미국 루이지애나주 도널드슨빌의 들판이 들썩이는 순간이다. 미시시피강을 끼고 끝없이 펼쳐진 223만평의 땅. 지금은 흙바람만 날리는 벌판이지만 3년 뒤면 연간 270만톤(t)의 철강재를 쏟아내는 거대한 제철소가 된다. 우리 기업들이 미국 현지에서 구축할 '쇳물부터 자동차까지' 밸류체인의 첫 번째 퍼즐이다. 지난 4일(..
포스코와 현대차그룹이 손잡고 미국 철강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국내에서는 경쟁 관계인 양사가 저탄소 자동차강판 생산을 위해 기술과 생산 기반을 공유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협력하겠다는 전략이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 4일(현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도널드슨빌에서 열린 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제철소(HPLS) 기공식에 참석해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국내에서는 경쟁자의 입장이지만 글로벌로 보면 둘 다 한국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