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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턱밑 추격 김주형, 시즌 2승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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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6. 08. 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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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덤 챔피언십 3라운드서 1타 차 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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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8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3라운드 18번 홀에서 라인을 살피고 있다. / AFP 연합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김주형은 8일(현지시간) 미국 그린즈버러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윈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3위로 도약했다.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타를 줄였다.

공동 선두 마이클 브레넌과 보 호슬러(이상 미국·16언더파 194타)를 1타 차로 추격한 김주형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김주형이 우승할 경우 지난달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 이은 시즌 두 번째 우승이 된다.

이날 김주형은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기세를 올렸다. 13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2.2m에 붙여 버디를 기록하고, 15번 홀(파5)에서도 두 번째 샷으로 그린을 공략하는 등 드라이브 샷과 아이언 샷의 정확성이 돋보였다. 17번 홀(파4)에서도 두 번째 샷을 홀 1m에 떨어뜨려 한 타를 줄이며 최종 라운드를 기분 좋게 맞게 됐다.

임성재는 3타를 줄이며 공동 21위로 올라섰다. 13번 홀(파4), 15번 홀(파5), 17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후반에 힘을 냈다.

PGA 투어는 이번 대회를 마치면 세인세인트주드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플레이오프 1차전 출전 기준은 페덱스컵 랭킹 70위 이내다. 김주형은 현재 34위, 임성재는 57위로 1차전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2차전 BMW 챔피언십에는 상위 50명,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은 상위 30명만 출전할 수 있어, 김주형과 임성재로서는 상위 랭킹 선수들이 불참한 이번 대회에서 최대한 점수를 쌓을 필요가 있다.

LIV 골프에서는 안병훈이 시즌 두 번째 톱10 전망을 밝혔다. 안병훈은 이날 미국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 베드민스터(파71)에서 열린 뉴욕 대회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5언더파 208타, 공동 6위로 올라섰다. 선두와는 9타 차로 역전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톱10 가능성은 커졌다.

송영한은 공동 10위, 캐나다 교포 이태훈이 공동 19위, 김민규와 문도엽은 공동 45위에 자리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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