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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기항지 관광 활성화 방안, 현장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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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6. 08. 1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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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크루즈 협의체 개최
여수부터 부산, 인천, 속초 등 순회
[한국관광공사] 아도라 크루즈 팸투어 참가자들이 여수 스카이타워 앞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도라 크루즈 팸투어 참가자들. /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크루즈 기항지 현장에서 맞춤형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의체를 열었다.

관광공사는 지난 6일 여수에서 '섬섬여수 크루즈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중국 국영 크루즈 선사인 '아도라 크루즈'와 함께했다. 아도라 크루즈는 올해 상반기 한국을 찾은 전체 크루즈 451항차 중 약 20%(91항차)의 비중을 차지한 곳이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 3월 아도라 크루즈와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이기도 하다. 조계원 의원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여수 크루즈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선사와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은 여수·부산 기항지 주요 관광지 및 크루즈 관련 시설을 답사했다. 여수엑스포 국제크루즈터미널과 오동도, 부산 국제시장, 해동용궁사 등 남해안권 주요 항만시설과 관광지를 둘러보는 팸투어도 진행하고, 기항지 관광 콘텐츠와 수용태세를 직접 점검했다.

관광공사는 이번 여수 협의체를 시작으로 하반기 중 부산, 인천, 속초 등 5대 기항지를 순회할 예정이다. 지역별 특화된 크루즈 활성화 사업을 공유하고, 밀착형 현안 점검과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반호철 관광공사 테마콘텐츠팀장은 "해외 크루즈 선사와 국내 유관기관이 현장에서 함께 기항지 현장의 특성을 즉각 반영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기항지별 특색을 살린 맞춤형 크루즈 상품 개발과 수용태세 개선을 통해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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