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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새 둥지 첫 브리핑…“비상식적 이사, 이제야 제 집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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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6. 08. 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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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군대로서 국방정책에 더 매진하겠다”
옛 청사로 복귀 후 첫 국방부 정례 브리핑<YONHAP NO-2016>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정빛나 대변인이 옛 청사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 당시 '용산 대통령실 이전'으로 대통령실에 청사를 내줬던 국방부는 약 4년 만에 다시 옛 청사로 이전 작업을 시작해, 부서별로 순차적으로 이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
국방부가 10일 새 청사로 이전한 뒤 첫 브리핑을 개최했다. 국방부는 직전 청사로의 이사가 '비상식적·비정상적'이었다며 "이제야 제 집을 찾아온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정 대변인은 "비상식적이고 비정상적으로 이사를 가서, 기자들도 수년간 좁은 브리핑룸에서 고생들 하셨다. 이제야 국방부가 제 집으로 찾아온 것 같다"며 "국방부는 앞으로 국민의 군대로서 더 국방 정책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2003년부터 이번에 옮긴 청사 건물을 사용했으나 윤석열 정부의 '용산 대통령실 이전'에 따라 2022년 5월 대통령실에 청사를 내주고 길 건너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이전했다. 이후 4년 넘도록 국방부와 합참은 같은 청사에서 동거를 해왔다.

이재명 정부의 대선 공약 실행에 따라 지난해 12월 대통령실 집무실을 다시 청와대로 복귀시키면서, 빈 청사 건물로 국방부가 복귀하게 됐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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