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삼프로TV 개인정보 유출 사고…이달 내 피해 구제 방안 마련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810010003124

글자크기

닫기

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8. 10. 15:1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삼프로
/삼프로TV 유튜브
경제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의 애플리케이션에 가입한 회원 46만여명의 개인정보에 외부인이 불법적으로 접근해 주소·계좌정보·신용카드 정보 등이 실제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김동환 이브로드캐스팅 대표는 지난 9일 영상을 통해 "최근 외부의 행위자가 당사 삼프로TV 애플리케이션에 가입된 회원들의 개인정보에 무단으로 접근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확인하고 즉시 조사에 착수했다"며 "조사 결과 외부의 행위자가 삼프로TV 애플리케이션에 불법적으로 접근해 46만여명의 개인정보에 악의적으로 무단 접근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삼프로TV 애플리케이션 회원을 대상으로 발생했으며 삼프로TV 유튜브 채널 구독자의 개인정보와는 무관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확인된 개인정보 항목은 이름, 프로필,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계좌정보, 서비스 이용 시 생성기록, 기기정보, 신용카드 정보, 서비스 이용기록 등이다.

모든 회원의 정보가 동일하게 유출된 것은 아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주소 정보는 2건, 계좌정보는 2건, 신용카드 정보는 317건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계좌정보에는 은행명과 계좌번호, 예금주명이 포함될 수 있으며, 카드 정보에는 카드사명과 일부 마스킹된 카드번호가 포함됐다.

특히 유출된 카드번호는 전체 16자리 가운데 절반인 8자리가 암호화(마스킹)된 상태다. 회사 측은 비밀번호나 CVC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으며, 일부 카드번호만으로는 외부에서 무단 결제나 도용 등 2차 피해를 일으킬 수 없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는 당사가 수집하지 않기 때문에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브로드캐스팅은 사고를 인지한 직후 악의적 행위자의 접속 경로와 해당 IP를 차단하고 추가 보안 설정을 적용했다. 외부 전문 보안업체를 통한 정밀 진단도 실시했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사고를 신고했다.

연락처를 보유하고 있는 회원들에게는 사고 사실을 개별적으로 통지했으며, 개별 통지가 어려운 일부 회원을 대상으로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사고 사실을 알렸다.

회사 측은 현재 회원들을 위한 피해 구제 및 고객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늦어도 오는 31일까지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인정보를 악용한 사칭 및 2차 피해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의를 당부했다. 삼프로TV를 사칭한 전화나 문자메시지 등에 유의하고,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의심스러운 전화·문자·이메일을 받을 경우 링크나 첨부파일을 클릭하지 말고 삭제 및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대표는 특히 삼프로TV가 주요 경제 뉴스를 전달하기 위해 운영하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과 텔레그램 채널과 관련해 "어떠한 공식 채널을 통해서도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 권유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며 사칭 계정이나 연락을 통한 투자 권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예상치 못한 일로 삼프로TV 애플리케이션 회원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다시는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 보안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개인정보 관리체계 또한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