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솔라나, 블록 생성시간 단축·토큰 소각 확대 추진에…상승세 이어갈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810010003182

글자크기

닫기

김윤희 기자

승인 : 2026. 08. 10. 16:12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clip20260810153646
솔라나(SOL)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와 토큰이코노믹스 개편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블록 생성 시간 단축과 토큰 소각 확대가 공급 축소와 네트워크 성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오후 2시 기준 코인마켓캡 기준 솔라나는 24시간 전 대비 1.06% 상승한 76.67달러에 거래됐다. 최근 일주일 기준으로는 5.27% 오른 수준이다.

최근 솔라나 재단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와 토큰 경제 구조 개편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파이어댄서(Firedancer) 도입으로 초당 거래 처리량(TPS)이 60만 건 이상으로 확대됐으며, 이달 안으로 블록 생성 시간을 기존 400밀리초(ms)에서 350ms로 단축하는 업그레이드도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거래 처리 속도는 높아지고 네트워크 처리 용량도 확대될 전망이다.

토큰이코노믹스 개편 논의도 진행 중이다. 거버넌스 제안인 'SGP-0003'에 따르면 솔라나의 하루 토큰 소각량은 기존 약 650 SOL에서 최대 9000 SOL까지 늘어날 수 있다. 계획대로 시행될 경우 연간 약 328만5000 SOL이 소각될 것으로 추산된다. 소각 규모가 크게 확대되면 시장 유통 물량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

템포럴(Temporal) 소속 솔ㄹ라나 개발자 케이브맨러버보이(cavemanloverboy)는 "이번 개편은 현재의 고정 수수료 체계 대신 트랜잭션이 사용하는 컴퓨팅 자원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지는 구조를 도입하고, 이 가운데 자원 기반 수수료를 전량 소각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랭크(CryptoRank)는 "솔라나가 인플레이션 정책을 재검토하고 있으며, 이는 솔라나 가격 형성에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기대감이 커지면서 파생상품 시장의 투자 심리도 개선되는 모습이다. 솔라나 무기한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최근 5억달러를 돌파하며 약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결제약정 증가는 신규 자금 유입과 레버리지 포지션 확대를 의미한다.

다만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 둔화는 변수로 꼽힌다. 솔라나 현물 ETF는 지난달 140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했지만, 8월 들어 순유출로 전환되며 매수세가 약화된 상태다..

업계에서는 SGP-0003 통과 여부가 향후 솔라나 가격 흐름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제안이 승인될 경우 솔라나 100일 이동평균선인 79달러를 돌파하며 추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다.
김윤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