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가격부터 대량 조리·위생관리까지 점검
10월 17~18일 송정맛길서 미식축제
|
시는 10일 구미대학교 창의관 조리실습실에서 '2026 구미푸드페스티벌' 로컬맛집존 참여업소를 대상으로 메뉴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컨설팅에는 로컬맛집존 참여업소 41개소 가운데 신청 업소 21개 팀이 참여했다.
컨설팅은 참여업소가 축제에서 판매할 메뉴를 직접 조리해 선보이면 전문 셰프들이 기존 평가에서 지적된 사항의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맛과 조리법, 시각적 완성도, 가격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구미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과 업소별 특색을 살리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많은 방문객이 몰리는 축제 현장을 고려해 대량 조리에도 일정한 맛과 품질을 유지하는 방법을 비롯해 조리시간 단축, 위생관리, 음식 제공 방식 등 실제 운영에 필요한 자문도 이뤄졌다.
컨설팅에는 한식·중식·양식 분야에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셰프들이 참여했다. 한식 분야는 대한민국 조리기능장이자 경일대학교 식품학부 교수인 손정희 셰프가 맡았다.
양식 분야에는 미국 요리학교 CIA를 졸업하고 뉴욕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르 베르나르댕'에서 근무한 임용빈 신세계 조리팀장이 참여했다. 중식 분야는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셰프스테이블' 근무 경력과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이연복의 후계자를 찾습니다' 우승 경력을 갖춘 임승환 셰프가 자문을 맡았다.
셰프들은 업소별 메뉴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축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해 참여업소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컨설팅에서 나온 개선사항을 축제 전까지 실제 판매 메뉴에 반영해 로컬맛집존의 맛과 상품성은 물론 현장 운영의 완성도까지 높일 방침이다.
'2026 구미푸드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구미 송정맛길에서 열린다. 구미의 다양한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로컬맛집존과 푸드테크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푸드테크&체험존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김장호 시장은 "지역 업소가 가진 고유한 맛과 장점에 전문 셰프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더해졌다"며 "컨설팅 결과를 축제 현장에 충실히 반영해 방문객들이 구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차별화된 음식을 즐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미푸드페스티벌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식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위생과]구미푸드페스티벌 미슐랭 셰프의 손길로 완성도를 높인다](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8m/10d/20260810010006028000322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