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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90% 할인 쏟아진다”…8월 유통가 ‘뷰티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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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6. 08. 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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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무신사·에이블리, 대규모 행사 잇따라 개최
뷰티 고객 확보 경쟁
플랫폼별 차별화 콘텐츠 앞세워 뷰티 수요 선점
[사진1] 8월 그랜드뷰티컬리페스타 이미지-horz 무뷰페
컬리의 '그랜드뷰티컬리페스타'와 무신사 '무뷰페'./컬리·무신사
컬리, 무신사, SSG닷컴, 에이블리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들이 8월 대규모 뷰티 할인 행사를 잇달아 열고 고객 잡기에 나섰다. 최대 90% 할인부터 브랜드별 특가, 랜덤박스,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혜택을 앞세워 여름철 뷰티 수요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올 하반기 첫 '그랜드뷰티컬리페스타'를 진행한다. 선케어,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 바디용품 등 1만여 개 뷰티 상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

프로모션 기간인 17일까지는 매일 최대 50% 할인 쿠폰을 100% 당첨 방식으로 제공한다. 행사 기간에는 클리어런스 상품을 최대 90% 할인하고 카드사별 최대 20% 할인 쿠폰도 마련했다. 에스트라·설화수·헤라·랑콤·키엘·아베다·조 말론 런던·라 메르 등 주요 브랜드가 참여하는 릴레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무신사 뷰티는 이날부터 24일까지 14일간 연중 최대 규모 뷰티 행사인 '무뷰페'를 연다. 660개 브랜드가 참여해 1만4545개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행사 첫날에는 중복 적용이 가능한 30% 할인 쿠폰과 10% 장바구니 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무신사 뷰티는 최대 69만원 상당의 정품으로 구성한 랜덤박스를 선보이고 패션과 뷰티 브랜드가 협업한 한정 상품도 공개한다. 오드타입·허그유어스킨, 피브·해브어웨일, 롬앤·로라로라 등 10개 브랜드가 참여해 5종의 컬래버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성수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 '무뷰페 인 성수'도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판매를 시작한 슈퍼 얼리버드 티켓이 48초 만에 매진됐으며 얼리버드와 일반 티켓도 각각 1분대에 모두 소진됐다.

에이블리도 이날부터 19일까지 '에이블리 뷰티 페스타(에뷰페)'를 개최한다. 250여 개 브랜드의 3000여 개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48시간마다 새로운 할인 상품을 선보이는 '타임 특가'와 1만원 이하 상품을 판매하는 '뷰티 클리어런스' 등을 운영한다.

모든 이용자에게 뷰티 전용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인기 브랜드 전용 30% 할인 쿠폰과 매일 정오 선착순 40% 할인 쿠폰도 마련했다. 매일 오후 8시에는 인기 상품을 100원에 판매하는 '100원 딜'도 진행한다. 네이밍·에뛰드·에스쁘아 등 인기 브랜드의 라이브 방송도 이어간다.

SSG닷컴은 뷰티를 포함한 패션 카테고리 전반의 여름 시즌오프 행사로 맞불을 놓는다. 오는 14일까지 '썸머 피날레'를 열고 랑콤·프라다 뷰티 등 뷰티 브랜드를 비롯해 패션 브랜드의 여름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SK-II와 팝마트의 협업 에디션 등 단독 상품도 선보이며 최대 5만원의 카드사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들 플랫폼은 각 사의 강점을 활용한 뷰티 고객 확보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무신사와 에이블리는 패션과 뷰티의 경계를 허무는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으며, 컬리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한 큐레이션과 대규모 할인 혜택을 앞세우고 있다.

할인율뿐 아니라 브랜드 협업, 신상품 선론칭, 라이브커머스, 오프라인 체험 행사 등으로 소비자의 구매 경험을 확대하면서 플랫폼 간 차별화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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