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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이티, 135인치 LED 전자칠판 ‘AX135’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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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6. 08. 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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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이티가 대형 강의실과 회의실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135인치 LED 전자칠판을 선보였다.


현대아이티는 대각선 길이 3.4m의 135인치 LED 전자칠판 ‘AX135’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AX135는 윈도우 운영체제와 터치 판서 기능을 결합한 올인원 제품이다. 대형 강의실과 회의실, 기업 연수원, 전시·체험 공간 등 기존 LCD 전자칠판으로 설치가 어려웠던 공간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제품 크기는 가로 3000mm, 세로 1687.5mm다. 98인치 제품과 비교하면 화면 면적이 약 1.9배 넓다. 원문 자료와 판서 내용, 영상 등을 한 화면에 띄울 수 있으며 최대 20포인트 동시 판서를 지원한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13과 윈도우 11을 함께 사용하는 듀얼 구조다. 인텔 코어 i7 기반 PC를 OPS 방식으로 내장해 문서와 그룹웨어, 화상회의 솔루션 등을 대형 화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두 운영체제는 화면 전환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전자교탁과 연동하면 화면 전환과 자료 호출, 판서 저장·배포 등이 가능하다. PC와 음향, 조명 등의 장비도 한 자리에서 제어할 수 있다. 이동식 스탠드를 이용하면 강의실과 회의실, 세미나실 등 공간을 옮겨가며 사용할 수 있다.


기본 패키지에는 사운드바와 마우스 리모컨, 무선 연결용 이셰어 퀵 동글, 판서 프로그램, 무선 미러링 소프트웨어 등이 포함된다. 대형 화면의 상단이나 모서리에 손이 닿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화면을 사용자 앞으로 축소했다가 원래 크기로 되돌리는 제스처 기능도 적용했다.


디스플레이에는 LED 칩을 기판에 직접 패키징하는 COB 방식을 적용했다. 밝기는 600cd/㎡, 명암비는 10,000:1이며 13비트 그레이스케일과 384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근접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접근을 감지하고 화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자발광 방식으로 상하좌우 170도 시야각에서도 화질 저하를 줄였다.


반입과 설치 과정도 고려했다. 여러 LED 모듈을 소형 박스로 나눠 운반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엘리베이터나 복도가 좁은 건물에서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설치 시간은 현장 여건에 따라 통상 3~5시간이 소요된다. 배송비와 설치비는 무료다.


설계와 제조, 설치, 사후관리까지 현대아이티가 맡는다. 화면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전면에서 문제가 발생한 모듈만 교체할 수 있도록 정비 방식을 적용했다. 전체 화면을 철거하거나 후면에 별도의 작업 공간을 확보할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


AX135는 현대아이티 경북 김천 공장에서 생산된다. 윈도우 운영체제와 전용 스탠드를 포함한 온라인 공식몰 판매가는 3980만원이다.


현대아이티 관계자는 “LCD 전자칠판의 반입 한계로 대형 화면 도입이 어려웠던 현장의 제약을 줄이고, LED 화면에서도 판서가 가능한 교육·회의 환경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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