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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디, 산업안전 AI ‘버키드’ 베트남 현지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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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8. 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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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제조기업 팜스토리와 현장 실증, KOSHI와 산업안전보건 컴플라이언스 판단체계 공동 구축
프롬디와 베트남 식품 제조·가공 기업 팜스토리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안전 AI 판단 엔진 ‘VIRKEYD(버키드)’를 개발·운영하는 프롬디가 베트남 제조 현장을 기반으로 솔루션 현지화에 나선다.


프롬디는 베트남 식품 제조·가공 기업 팜스토리, 산업안전 전문기관 산업안전보건원(KOSHI)과 각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제조 현장의 실제 데이터를 확보하고 현지 산업안전 관련 법령과 기준을 반영해 버키드의 현지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추진됐다.


버키드는 작업 공정과 설비, 작업환경, 안전 규정 등 현장 데이터를 분석해 위험 요소를 판단하고 필요한 조치와 관련 증빙을 연계하는 산업안전 AI 판단 엔진이다.


프롬디는 지난 6월 12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팜스토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팜스토리는 베트남 롱안 지역 Kizuna 3 산업단지에서 원물 반가공과 완제품 생산을 담당하는 2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제조 현장의 품질관리와 작업환경 관련 지식 및 경험을 교류하고 AI 기반 스마트 제조 솔루션의 시범 적용과 데이터 수집을 진행하기로 했다. 작업자의 안전 및 품질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워크숍, 향후 국제협력 프로그램 연계 등도 추진한다.


프롬디는 팜스토리 제조 현장에 버키드를 시범 적용하고 데이터를 수집해 베트남 제조 현장의 작업환경과 공정 특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 제조 환경에서 버키드의 적용 가능성과 개선 사항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산업안전 관련 현지화는 KOSHI와 협력을 통해 진행한다. 프롬디는 지난 6월 19일 KOSHI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산업안전보건 법령과 실무 자료를 버키드의 현지화에 활용하기로 했다.


KOSHI는 베트남 현지에서 산업안전보건 교육과 위험성평가, 안전 관련 컨설팅 등을 제공해 온 전문기관이다.


양 기관은 베트남 산업안전보건 법령과 규정 데이터를 활용한 버키드 산업팩 현지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팩 고도화, 현지 회원사와 산업단지 및 정부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실증 현장 발굴 등에 협력한다.


또 현지 관리자와 작업자를 대상으로 안전·컴플라이언스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KOSHI의 AI 기반 안전관리 도구와 프롬디의 솔루션을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프롬디는 버키드 엔진의 개발과 운영을 비롯해 현장 위험 신호의 수집·구조화, 위험 판단과 조치, 증빙 과정의 자동화를 담당한다. KOSHI는 베트남 현지 법령과 안전 기준에 대한 자문 및 공동 연구를 맡는다. 공동 연구 결과는 버키드의 공정팩과 산업팩, 판단체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프롬디는 향후 팜스토리와의 현장 실증과 KOSHI와의 안전·컴플라이언스 판단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국제개발협력 사업과의 연계를 추진하고 베트남 제조 현장으로 버키드의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원 프롬디 대표는 “해외 제조 현장에서 산업안전 AI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실제 현장의 공정과 작업환경뿐 아니라 해당 국가의 산업안전 기준을 함께 반영해야 한다”며 “베트남 제조 현장의 데이터와 현지 산업안전 전문성을 버키드에 반영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판단체계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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