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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은 지난달 20일부터 21일간 진행된 올해 서울썸머비치에 총 332만명이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4회째를 맞은 서울썸머비치는 올해 물놀이와 모래놀이, 휴식, 먹거리 등 체험 콘텐츠를 강화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표적인 놀이시설은 '워터웨이브존'는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피서에 나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었다. 워터 슬라이드에는 대기줄이 길게 이어지기도 했다. 지름 12m 규모의 에어돔에 모래사장을 조성한 샌드아지트도 사전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야간 즐길거리도 눈길을 끌었다. 올해는 서울썸머비치를 오후 10시까지 운영해 야간 피서객의 편의를 높였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오후 10시 30분까지 연장해 성인 대상 야간 프로그램인 '사일런트 웨이브'와 '웨이브 라운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사일런트 웨이브는 무선 헤드셋을 활용한 무소음 음악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했다. 조명, 튜브, 비눗방울로 꾸민 웨이브 라운지는 사진 명소가 됐다.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으로 꾸며진 '플레이마켓존'도 운영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부산관광공사, ABC마트, 동서식품과 협업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멀리 가지 않아도 광화문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서울관광재단은 회차별 정원 제한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시설과 수질을 철저히 점검해 안전을 지켰다. 폭염 시 플리마켓, 이벤트 부스 등의 운영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현장 인력의 근무 여건도 살폈다.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처음 도입된 야간 특화 콘텐츠와 먹거리 확대 등으로 낮부터 밤까지 즐길거리가 확보된 이번 축제를 통해 야간경제 활성화와 24시간 움직이는 서울관광에 대한 인식 제고의 효과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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