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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2분기 매출 3.38조…영업익은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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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6. 08. 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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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比 매출 10.9% ↑
대외변수·투자확대에 영업익 감소
CJ대한통운 CI
CJ대한통운이 올해 2분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투자 확대와 대외환경 악화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택배와 계약물류 사업의 물량 확대가 외형 성장을 이끈 가운데 글로벌 사업도 전략국가와 초국경 전자상거래(CBE) 물량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CJ대한통운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3조3800억원, 영업이익 101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1.9% 감소했다.

택배 사업을 담당하는 O-NE부문은 매출 984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5% 증가했다. '매일오네(O-NE)'와 개인 간 택배서비스 '보내오네' 등 차별화된 서비스 확대와 허브터미널 탄력 운영을 통한 물량 증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다만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투자가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은 409억원으로 10.7% 감소했다.

계약물류(CL)부문은 전략 고객의 물량 확대와 대형 신규 수주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면서 매출이 9001억원으로 8% 증가했다. 풀필먼트센터 운영과 미들마일 운송사업의 성장세도 이어졌다. 그러나 운영원가 상승과 인프라 투자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398억원으로 11.4% 줄었다.

글로벌사업부문은 매출 1조2060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4% 감소했다. 글로벌 포워딩 업황이 둔화된 가운데서도 미국·인도 등 전략국가 사업이 성장했고, 초국경 전자상거래(CBE) 물량이 늘면서 매출 확대를 뒷받침했다.

CJ대한통운은 택배와 계약물류를 중심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사업의 성장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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