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싱가포르·캄보디아전 고전
의외의 선수 활약, 선발 구성 고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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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베트남넷은 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베트남이 조별리그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완벽하지는 않았다며 개선할 부분이 드러났다고 11일 전했다.
베트남은 오는 16일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와 대회 준결승 1차전을 치른다. 이 대회 준결승과 결승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두 팀의 준결승 2차전은 19일 하노이에서 열린다.
베트남넷은 베트남이 무패로 조별리그를 통과했지만 싱가포르전과 캄보디아전에서 골 결정력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짚었다. 싱가포르전에서는 상대 수비를 뚫지 못해 0-0 무승부에 그쳤고, 캄보디아전에서는 점유율 75%, 슈팅 16개의 일방적 경기에도 1-1로 비기다가 경기 막판에서야 균형을 깨뜨렸다.
또 매체는 김 감독이 이른바 행복한 고민도 할 수 있다고 봤다.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밀어붙이는 김 감독의 전술에서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의 중요성은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해당 포지션 선수들이 조별리그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선수 구상을 재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는 레팜타인롱을 언급했다. 레팜타인롱은 공을 빼앗는 능력뿐 아니라 경기를 조율하고 기회를 만들어주는 능력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간 김 감독이 주로 기용하던 선수들과 최근 경기력이 좋은 선수들 사이에서의 고민이 예상된다.
경기에서는 일단 베트남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 베트남은 최근 말레이시아와의 12차례 맞대결에서 10승 1무 1패의 압도적인 상대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지난 3월 아시안컵 예선에서도 베트남이 말레이시아에 3-1 승리를 거뒀다.
한편 베트남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적은 파울을 범하며 '페어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은 4경기에서 단 24개의 파울만을 범해 경기당 평균 6개를 기록했다. 4경기 동안 단 1실점으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만큼 파울을 할 필요가 없었던 것으로도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