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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트릭트, 산리오캐릭터즈 협업 전시 ‘호텔 플로리아’ 도쿄 개최…첫 해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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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8. 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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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름, 새로 그린 디테일… 공간 연출과 관람 경험까지 도쿄 관람객에 맞춰 재구성

디지털 디자인·아트 기업 디스트릭트가 글로벌 캐릭터 기업 산리오, 소니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츠와 체험형 전시 ‘Sanrio characters Exhibition Hotel Floria Tokyo’(호텔 플로리아 도쿄)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호텔 플로리아 도쿄’는 지난 7월 15일 일본 도쿄 신주쿠 도큐 가부키초 타워 4층에서 개막했다. 지난해 7월 서울 여의도 IFC몰 MPX갤러리에서 첫선을 보인 뒤 해외에서는 처음 열리는 행사다. 


이번 전시는 서울 전시의 기본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일본 관람객의 취향과 전시 환경에 맞춰 공간 연출과 캐릭터 경험을 확장했다. 관람객의 이동 동선과 시선을 고려한 세부 연출을 더해 몰입도를 높였다.


‘호텔 플로리아 도쿄’는 산리오캐릭터즈를 단순히 감상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캐릭터 세계관 속에 직접 들어가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체 공간은 11개의 몰입형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다. 입구인 ‘체크인 로비’에서는 폼폼푸린의 환영을 받으며 캐릭터가 그려진 랜덤 카드키를 받을 수 있다.


이후 ‘헬로키티 룸’, ‘마이멜로디 룸’, ‘시나모롤 배스룸’, ‘쿠로미 룸’ 등 캐릭터별 공간을 비롯해 리틀트윈스타를 테마로 한 ‘가든’과 ‘볼룸’, 한교동의 수중 세계를 표현한 ‘스위밍 풀’, 빗방울을 활용한 ‘폰드’, 실제 모래와 미디어 콘텐츠를 결합한 ‘비치’ 등이 이어진다.


마지막 ‘갤러리’에서는 입장 시 받은 카드키를 스캔해 랜덤 포토카드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3사의 역할을 나눠 진행됐다. 디스트릭트는 크리에이티브 디렉션을 맡아 공간 기획과 미디어 콘텐츠 제작, 체험 요소 설계를 총괄했다. SCP는 사업 추진과 운영·마케팅, 굿즈 제작을 담당했으며 산리오는 콘텐츠와 홍보를 지원했다.


서울 전시 ‘호텔 플로리아’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6’ 설치 부문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수상하며 공간 기획력을 인정받았다.


전시에는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폼폼푸린, 포차코, 리틀트윈스타, 한교동 등 주요 산리오캐릭터즈가 참여했다.


이성호 디스트릭트 대표는 “‘호텔 플로리아’는 산리오캐릭터즈의 세계관과 디스트릭트의 공간 연출 역량을 결합한 전시”라며 “서울에서 확인한 가능성을 일본 도쿄에서 선보이는 만큼 현지 관람객의 감성과 전시 환경을 고려해 세부 요소를 새롭게 조정했다”고 말했다.


‘호텔 플로리아 도쿄’의 예매와 관람 정보는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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