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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옛 공영차고지, ‘딥테크 창업거점’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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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6. 08. 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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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업허브 관악' 설계공모 당선작에 건축사사무소 품사
총사업비 992억 투입해 서남권 복합 딥테크 창업거점 조성
1. 대표이미지
'서울창업허브 관악' 설계 공모 당선작 /서울시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옛 공영차고지가 600여명 규모의 기업 입주공간과 연구·실증시설을 갖춘 서남권 딥테크(첨단산업) 창업거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서울창업허브 관악' 설계공모 결과 건축사무소 품사의 '비워진 길모서리, 세 개의 건물군(群)'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최근 차고지 이전을 완료한 옛 신림3공영차고지 부지인 신림동 131-6 일대다. 서울시는 총사업비 992억원을 투입해 기업 입주공간과 딥테크 특화지원공간, 전용 연구·실증시설 등을 갖춘 서남권 복합 딥테크 창업거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건물을 3개의 매스로 분절해 대지 모서리를 열린 공원으로 비워내고 코어를 모서리에 배치함으로써 유연하게 활용 가능한 중앙 대공간을 확보했다. 딥테크 기업을 위한 전용 지원시설과 주민 개방형 주차장, 다양한 휴게·문화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했다.

특히 이번 설계공모에서는 공공건축 공모 최초로 2차 발표심사에 'AI 음성변조 기술'을 도입해 발표자의 신원 노출을 완벽히 차단하고 블라인드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했다. 음성변조에 따른 의사전달 오류나 시스템 오류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 발표자를 대상으로 사전 테스트 및 음성 정밀 점검을 실시해 실시간 질의응답의 전달력과 안정성을 검증했다.

안대희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오랫동안 차고지로 쓰이던 공간을 시대적 흐름에 맞춰 서남권 혁신 창업거점으로 탈바꿈시키고, 당선작이 가진 우수한 건축적 구상을 충실히 실현해 관악S밸리를 대한민국 딥테크 창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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