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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은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7645억원, 영업이익 727억원, 당기순이익 52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536억원보다 35.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57억원에서 525억원으로 47.1% 늘었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상반기 원가율은 84.8%로 지난해 같은 기간 89.5%보다 4.7%포인트 낮아졌다. 영업이익률은 6.2%에서 9.5%로 3.3%포인트 상승했다.
실적 확대의 배경으로 두산건설은 수익성과 사업 안정성을 고려해 선별적으로 수주한 사업장의 공정이 본격화된 점을 꼽았다. 주택사업에서는 주요 지역 사업장의 분양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관련 리스크를 낮추는 동시에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 재무구조도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분양이 완료된 주요 사업장의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재무 측면에서도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수주 부문에서는 상반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사업 확대와 주요 지역 대형 사업장에 대한 선별적 수주를 통해 약 2조6000억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하반기에는 민간 도시정비사업과 공공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수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공 주택사업에서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두산건설은 서울 1호·2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설1구역은 공공재개발 사업 중 최초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
나아가 두산건설은 이 같은 공공 주택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부천 원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공모에도 참여하는 등 공공 주택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수익성을 중심으로 한 선별수주 전략의 성과가 주요 사업장의 공정 본격화와 함께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민간 도시정비사업과 공공 주택사업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